2분 읽기

우리가 브리더를 소개하는 이유

[COLUMN] 꼰대가 열 한 번째 편지를 보내다

by GGondae2023.05.24

열한 번째 꼰대 레터

안녕 꼰대 형이야. ?

오랜만에 편지를 쓰려니 쑥스럽네. ? 요즘 포블스가 좀 많이 바빠서 연락이 뜸했어.

오늘은 브리더(Breeder)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

브리더는 일반적으로 개나 고양이의 품종을 전문적이고 윤리적으로 보호하고 번식하며, 발전시키는 사람을 일컬어. 단순히 강아지나 아깽이를 분양하는 게 목적인 사람들과는 다르지.

그래서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입양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브리더를 먼저 만나 자신의 취향과 성격, 주거 환경, 가족 구성 등 조건을 전달하고 상담을 받아. ? 그리고 앞으로 태어날 강아지를 기다리지.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1~2년도 걸리기 일쑤야.

간혹 환경이나 성향이 맞지 않는다고 판단 될 때는 입양을 거절 당하기도 해.

그렇게 입양을 하게 되면 브리더는 분양한 동물의 일생 동안 멘토이자 친구가 되어줘. 일종의 A/S인 셈인데, 세상 누구보다 그 아이의 성공적인 적응과 행복한 반려생활을 바라기 때문이야. ♥️

하지만 ‘그런 브리더가 국내에 있는가?’라는 질문을 한다면 솔직히 선뜻 답하기 망설여지는 게 사실이야. ?

그래도 명확한 건 우리나라에도 윤리적인 브리더가 많아져야 한다는 거지. 왜냐하면 이는 한 작은 생명의 일생을 책임지는 건강한 입양 문화의 첫발이기 때문이야. 그렇게 조금씩 펫숍 입양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 시장원리에 따라 자연스레 강아지 공장도 줄어들 테고.

유기 동물을 구조하고 입양하는 일 못지않게 유기하지 않는 사회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일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

그래서 포블스에서는 꾸준히 세계의 유명한 브리더들과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철학과 생각을 전하고 있어.

영어가 짧아서 업로드는 자주 못하고 있지만, 올라오면 걍 지나치지 말고 슬쩍이라도 살펴봐줘. ?

약속~ 도장찍고, 스캔하고!!

#01. ‘테켈’에 진심인 이태리 꽃중년


#02. 슈나우저를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03. 웰시코기로 러브 다이브


#04. "엄마! 난 커서 브리더가 될래요"


#05. 우리의 소중한 회색 유령들

꼰대

포블스의 고인물
꼰대 님은 포블스 사무실에서
오지랖과 잔소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