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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로 만나는 클래식 동물 영화
[CULTURE] 세월을 잊게 만드는 동물영화를 추천하다
by Chloe2022.07.22
새로운 것들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시간과 이야기가 쌓인 클래식은 더욱 빛난다.
영화도 마찬가지다. 촬영과 편집 기법이나 배우의 연기 스타일도 지금과는 판이하게 다르지만, 클래식이 갖고 있는 빈티지한 매력이 있다. 그런 클래식 영화 중 동물을 소재로 다룬 명작들을 모아서 소개한다.
아날로그적인 감성과 시간을 초월한 인간과 동물의 서사에 빠져보자.
말리와 나(2008, Marly & Me)
평범하지만 특별한 반려 일생
비교적 최신작인 ‘말리와 나’는 동명의 실화 소설을 영화화했다. 신혼부부가 ‘말리’라는 천방지축 라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를 가족으로 입양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시간의 흐름에 맞춰 유쾌하게 보여준다. 사고뭉치 말리 덕분에 늘 사고의 연속이지만, 이들은 그렇게 가족이 되어간다. 반려인이라면 100%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 또한 제니퍼 애니스톤의 마지막 리즈 시절도 확인하는 재미가 있다.
감독 : 데이빗 프랭클
출연 : 오웬 윌슨, 제니퍼 애니스톤
장르 : 코미디, 가족
러닝타임 : 115분
플랫폼 : 왓챠, 구글플레이
머나먼 여정(1993, Homeward Bound)
개와 고양이의 우정과 모험
여기 소개한 ‘머나먼 여정’은 1963년 원작을 리메이크한 동물 어드벤처물의 원조격인 작품이다. 세 아이의 엄마인 로라는 재혼을 하여 멀리 이사를 따게 되고, 기르던 세 반려동물들을 목장에 맡긴다. 목장에서 가족을 기다리던 털뭉치 친구들은 직접 가족을 찾기 위해 길을 나서게 되고, 그 과정에서 험난한 고난과 고비를 마주하게 된다.
감독 : 듀웨인 던햄
출연 : 마이클 J.폭스, 샐리 필드
장르 : 모험
러닝타임 : 85분
플랫폼 : 디즈니플러스, 구글플레이
아름다운 비행(1996, Fly Away Home)
동물을 통해 가족과 성장을 이야기하다
교통사고로 엄마를 잃은 소녀 에이미는 아빠와 서먹한 관계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날 야생 거위알을 발견하고 부화에 성공한다. 갓 태어난 16마리 새끼 거위들은 난생 처음 본 에이미를 엄마처럼 따르며 가족이 되지만, 야생 거위를 집에서 기르는 게 불법이라며 경관이 찾아 오자 에이미의 아빠는 거위들에게 나는 법을 가르치기로 한다. 경비행기를 타고 거위들과 하늘을 나는 장면은 영화사에 남을 명장면 중 하나이다.
감독 : 캐롤 발라드
출연 : 제프 다니엘스, 안나 파킨
장르 : 가족, 모험, 드라마
러닝타임 : 107분
플랫폼 : 왓챠, 구글플레이, 애플TV
에이트 빌로우(2006, Eight Below)
허스키 친구들의 유쾌한 남극 생존기
지질학자 데이비스는 운석을 찾기 위해 탐사대원와 8마리 썰매개를 끌고 남극 조사에 나서지만, 불의의 사고로 데이비스와 제리는 반드시 데리러 오겠다는 약속을 남긴 채 개들을 남겨두고 남극을 떠난다. 하지만 제리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남극행이 차일피일 미뤄지며, 개들의 남극 생존기가 시작된다. 무더운 여름을 날려줄 눈 덮인 남극의 아름다운 풍경은 덤이다.
감독 : 프랭크 마샬
출연 : 폴 워커, 문 블러드굿
장르 : 모험, 드라마
러닝타임 : 120분
플랫폼 : 디즈니플러스, 구글플레이
프리 윌리(1993, Free Willy)
문제아 소년과 돌고래의 우정
‘프리 윌리’는 돌고래와 소년의 찐우정을 다룬 영화이다. 유명한 문제아인 제시는 도둑질한 벌로 수족관 청소를 하게 되고, 거기서 뜻하지 않게 고래 윌리를 만나게 된다. 윌리 역시 조련사의 명령을 듣지 않고, 쇼도 거부하는 등 골칫덩어리였다. 둘은 금새 친구가 되고 믿음과 우정을 쌓아간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애청자라면 사랑스런 우변을 떠올리며 고래 이야기에 빠져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감독 : 사이먼 윈서
출연 : 제이슨 제임스 리처, 로리 페티
장르 : 가족, 모험, 드라마
러닝타임 : 112분
플랫폼 : 구글플레이, 애플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