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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자, 봄꽃 핀다
[SPACE] 반려동물 동반 가능 봄꽃 맛집을 소개하다
by Chloe2025.03.28

봄은 늘 새롭고, 설렌다.
이유는 모두 다르지만, 봄꽃이 봉오리를 하나 둘 터뜨리면 마음 속 나비들이 일제히 파닥파닥 날개 짓을 시작한다.
엉덩이는 들썩들썩,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들뜸.
나가자, 꽃의 계절을 만끽하러… 털뭉치 친구랑 같이.
우리 동네로 가져가고 싶어
효창공원 뷰 맛집 파자마델리는 커피향과 함께 벚꽃을 맞이하기 좋은 공간이다. 작고 소박하지만,완성도는 여느 대형 카페 못잖은 곳. 직접 로스팅해 내린 브루잉커피는 향기만으로도 마음을 충만케 하고, 직접 베이킹한 빵은 입안에 침을 고이게 한다. 취향에 맞는 싱글 오리진 커피에 담백하고 짭짤한 그릴드 더블 치즈 포카챠 샌드위치 한 입이면… 여기가 천국.
흐드러진 아름드리 벚꽃의 향연
그야말로 벚꽃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상징적인 곳 중 하나. 연트럴파크의 핫플레이스로 주택을 개조해 내부 공간이 아기자기하고, 아늑하다. 어느 각도로 프레임을 잡아도 사진은 예술이고, 마당의 아름드리 나무는 1년에 한 번 놀라운 벚꽃의 향연을 선물한다. 벚꽃 시즌에는 무조건 오픈런을 추천한다.
감탄스런 화려하고 소담한 목련
서울 목련 명소로 유명한 빈스로드 상봉본점. 멀리서도 소담하게 피워낸 목련이 흐드러진 집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오래된 주택을 개조해 마치 오랜 친구의 집을 방문한 느낌이 들어 좋고, 가성비 브런치를 곁들이면 완벽한 봄 나들이가 완성된다. 만개 시기엔 자리 잡기가 어려우니 오픈런을 추천한다.
편하고 조용히 벚꽃을 즐기는 방법
차분하게 봄과 꽃을 맞이하고 싶다면 여기다, 릴리언. 바게트 마니아들 사이에서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 맛집이다. 미니멀하지만 감성으로 가득한 공간에 앉아 적당히 달달하고 바삭한 바게트로 만든 릴리언브레드와 아메리카노를 즐기면서 소박하게 꽃망울을 틔운 벚꽃을 지긋하게 바라보라. 너무 행복한 나머지 벌써 내년 봄이 기다려질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