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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인간 - 049

[INFO] 개 코가 촉촉하면 건강하다는 증거인가요?

by Pobls2024.08.21

우리는 늘 알고 싶습니다.

털뭉치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그리고 혹시 행동 문제가 내 탓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털뭉치들도 나에 대해서 더 잘 알고 이해하는 ‘아는 인간’과 살고 싶지 않을까요?

그래서 우리 모두 조금 더 털뭉치들의 마음에 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아는 인간’을 준비했습니다.

혹시 고민이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포블스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DM으로 보내주세요.

포블스가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To. 포블스

안녕하세요. 아주 오랜만에 반려인으로 복귀한 땅땅이 아빠입니다.

몸이 땅땅해서 땅땅이라고 이름붙은 땅땅이는 충남 부안에서 구조된 진도 믹스에요. 초등학교 때 이후 처음으로 입양해서 아직 서툴지만 둘 다 열심히 적응 중입니다.?

옛날에 엄마가 늘 그러셨어요. 개는 코가 촉촉하면? 건강한 거라고. 반대로 건조하고 뜨거우면? 아픈 거고요. 그 말이 맞다면, 땅땅이는? 걱정이 없어요.

그런데 이게 정말 맞는 말인가요?

From. 별 게 다 궁금한 땅땅이 아빠

대체적으로 맞는 말입니다.

코가 촉촉하게 젖어 있는 이유는 원활한 안구 운동을 위해 분비된 눈물이 필요량보다 많아서 남은 눈물이 코로 연결된 관을 타고 코 끝으로 배출된 겁니다. 수분이 증발하면서 차가워지는 거고요.

이렇게 수분으로 촉촉한 코는 공기 중의 냄새물질을 쉽게 흡착하여 후각을 더욱 민감하게 만들어 주죠.

하지만 개가 아프면 질병과 싸우느라 체내에서 더 많은 수분을 사용하게 됩니다. 특히 고열이 나면 체내 수분 필요량이 급증하기 때문에 탈수 증상도 나타나고, 눈물 분비량도 감소해 코가 건조해지는 겁니다.

코가 건조해진 것만 갖고 개가 병에 걸렸다고 판단할 수는 없지만, 코가 말랐다는 건 대개 체내에서 탈수가 일어나고 있다는 증거이고, 제 컨디션이 아니라는 걸 확인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1. 깨끗한 물을 자주, 충분히 주세요. 체내 수분량을 유지해 촉촉한 코를 유지할 수 있도록이요.

1. 코가 말랐다고 아프다 단정하지 마세요. 더운 날에는 심하게 헐떡거린 탓에 체액 감소로 코가 마르는 경우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