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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인간 - 048

[INFO] 새로 이사 온 윗집 개가 너무 심하게 짖어요

by Pobls2024.08.12

우리는 늘 알고 싶습니다.

털뭉치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그리고 혹시 행동 문제가 내 탓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털뭉치들도 나에 대해서 더 잘 알고 이해하는 ‘아는 인간’과 살고 싶지 않을까요?

그래서 우리 모두 조금 더 털뭉치들의 마음에 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아는 인간’을 준비했습니다.

혹시 고민이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포블스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DM으로 보내주세요.

포블스가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To. 포블스

안녕하세요. 저는 5살 말티즈? ‘요다’와 평온한 반려생활 중인 요다엄마입니다. 하지만 얼마 전 아파트 윗집에? 새 이웃이 이사온 후로 헬게이트가 열렸답니다.

그 집도 같은 말티즈를 키우고 있는데, 글쎄 이 녀석이 밤이고 낮이고 시도때도 없이 짖어 대는 겁니다.? 덕분에 우리 요다까지 덩달이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달려가 ‘앙앙’⚡ 짖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공동주택이라 요다를 엄청 조심시켰는데, 이웃은 너무 관리를 안 하고 막 키우는 것 같아 솔직히 화가 많이 나요.?

어떻게 하면 같은 반려인끼리 맘 상하지 않게 주의를 줄 수 있을까요?

From. 이웃복 거덜난 요다엄마

진짜 어려운 고민이네요.

하지만 동물을 공동주택에서 키울 때는 훨씬 각별한 주의와 책임이 필요합니다. 나의 소홀로 인해 많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때문에 단호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대면해 얘기하면 괜히 오해가 생길 수도 있고, 감정이 상할 수도 있으니, 편지를 써서 현관문 앞에 붙여 보는 건 어떨까요? 간식이나 풉백 같은 작은 선물도 함께 준비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편지에 이웃의 문제 행동으로 인한 요다엄마 님의 불편을 정확히 전달하고, 개선을 강하게 요구하세요. 단, 감정은 배제하고 예의 바르게 핵심만 간단히!

그래도 반응이 없거나 개선의 여지가 전혀 안 보이면, 관리사무소에 도움을 청하세요. 분명 다른 이웃들도 같은 불편을 느끼고 있을 겁니다. 공동체의 문제로 치환해 해결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1. 산책의 양과 강도를 조금 높여보세요. 개도 사람처럼 내 몸이 피곤하면 자극에 확실히 둔감해집니다.

1. 집에 음악이나 방송을 틀어 놓으세요. 짖음을 유발하는 외부 자극으로부터 다소 멀어지게 할 수 있습니다.

1. 개가 짖을 때 소리를 지르거나 호들갑 떨면서 제지하지 마세요. 오히려 자기 행동을 응원한다고 착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