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 읽기

아는 인간 - 041

[INFO] 개도 나이가 들면 알츠하이머 병에 걸리나요?

by Pobls2024.05.22

우리는 늘 알고 싶습니다.

털뭉치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그리고 혹시라도 행동 문제가 내 탓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털뭉치들도 나에 대해서 더 잘 알고 이해하는 ‘아는 인간’과 살고 싶지 않을까요?

그래서 우리 모두 조금 더 털뭉치들의 마음에 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아는 인간’을 준비했습니다.

혹시 고민이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포블스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DM으로 보내주세요.

포블스가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To. 포블스

안녕하세요.

저는 12살 치와와 믹스 나나랑 같이 살고 있는 보호자입니다.

시간이 참 빨라요. 나나가 우리 집에 온 게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할머니가 되었다니요.

나나와 가족으로 함께 한 시간이 참 뿌듯하다가도 같이 지낼 시간이 점점 줄어든다는 생각을 하면 마음 한 켠이 너무 아픕니다.

특히 나이가 들어서 나나가 사람처럼 치매를 앓아 가족들을 기억하지 못할 까봐 걱정이에요.

개도 사람처럼 알츠하이머 병에 걸릴 수 있나요?

From. 할미 나나 돌봄이

개의 생명 시계는 사람보다 훨씬 빠르게 돕니다.

개도 사람처럼 노화가 진행되면서 다양한 건강문제들이 나타나는데요. ‘인지기능 장애(Canine Cognitive Dysfunction)’도 그 중 하나입니다.

꽤 많은 노견들이 사람의 알츠하이머 병과 유사한 이 질병을 앓는데요. 이 병은 두뇌 기능을 저하시키고 때로는 행동의 변화도 초래한다고 합니다.

알츠하이머 환자처럼 인지기능 장애를 앓는 개는 종종 자기가 살고 있는 환경을 잊어버리거나 사랑하는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기도 합니다. 갑자기 방향감각을 잃기도 하고, 평소와 달리 배변 실수를 하기도 하죠.

병원에서는 인지기능 장애를 치료하는 약을 처방하기도 하고 식이요법을 권하기도 하지만, 극적인 개선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1. 더 아끼고, 사랑하고, 함께 해주세요. 나나의 시계는 정말 빨리 돌고 있으니까요.

1. 너무 마음 아파하지도, 자책하지도 마세요. 자연스러운 노화의 한 현상일 뿐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