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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인간 - 036
[INFO] 우울증인데 반려동물을 입양해도 될까요?
by Pobls2024.04.03
우리는 늘 알고 싶습니다.
털뭉치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그리고 혹시라도 행동 문제가 내 탓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털뭉치들도 나에 대해서 더 잘 알고 이해하는 ‘아는 인간’과 살고 싶지 않을까요?
그래서 우리 모두 조금 더 털뭉치들의 마음에 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아는 인간’을 준비했습니다.
혹시 고민이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포블스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DM으로 보내주세요.
포블스가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To. 포블스
저는 얼마 전 우울증? 진단을 받아서, 회사도 휴직하고 마음 치료를 하고 있는 예비 반려인이에요.
의사 선생님도 그렇고, 주변에서도 반려동물을 키우면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입양?을 준비 중입니다,
어릴 때 강아지를 키운 적도 있고, 동물을 좋아하지만… 치료를 위해서 입양을 하는 게 아이에게 괜찮은지 고민이에요. ?
From. 괜히 미안한 예비 반려인
외국의 여러 연구조사 결과에 의하면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에게 정서적, 육체적으로 가장 좋은 처방 중에 하나가 바로 반려생활이라고 합니다.
우울증뿐 아니라 무기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동물과 함께 있으면 심박수와 혈압이 안정되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동료애와 책임감, 산책을 통한 신체활동 증가는 분명 치료 효과가 있을 거에요.
굳이 연구 결과가 아니더라도 모든 반려인들은 경험했을 거예요. 전쟁 같은 현실에서 고군분투하고 녹초가 되어 집에 돌아왔을 때 털뭉치의 해맑은 웃음과 깡총깡총 애교를 보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신기하게 솟아 나는 에너지를.
아이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만들 다짐과 태도가 갖춰져 있다면, 오히려 더 좋은 가족 맺기라고 생각합니다. 상담자 분과 함께 하는 치료 과정 자체가 아이에게는 더 없이 즐거운 시간일 테니까요.
1. 나의 성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견종을 선택하세요. 견종마다 성격과 운동량, 관리 난이도 등이 판이하게 다르고, 개체별로도 차이가 있으니까요. 유기견 입양도 좋은 방법입니다.
2. 반려동물을 함께 돌볼 수 있는 조력자를 구하세요. 상황 변수가 있는 만큼 가족이든, 지인이든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1. 반려동물을 도구로 생각하지 마세요. 동물매개치료(Animal Assisted Therapy) 치료와 달리 입양은 새 가족을 생활 속으로 들이는 일입니다. 아이에게 오히려 상처를 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