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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다, 여의도로 가자
[SPACE] 여의도 벚꽃 축제 동반 공간을 소개하다
by Chloe2024.03.28

오늘(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여의도 벚꽃 축제가 열린다.
하지만 꽃은 빠지고 축제만 남을지도 모르겠다. 올해는 꽃샘추위 때문에 개화 시기가 많이 늦어진 탓이다.
꽃이 아직 만개가 아니더라도 어떠한가. 봄이 왔고, 마음 속에 꽃이 활짝 폈는 걸.
이번 주말엔 털뭉치와 함께 미완의 벚꽃을 만나러 가자. 봄, 그 거 하나면 충분하니까.
아침부터 심야까지 커피 고플 땐 언제나
여의도에서 찾기 힘든 로컬 카페 중 하나. 고소한 크림과 부드러운 커피의 조화가 꽃처럼 아름다운 비엔나 커피 3종이 시그니처다. 얼그레이의 향긋함과 우유의 고소함이 어우러진 밀크티도 강력 추천. 커피와 함께 곁들일 스콘과 쿠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실내는 소형견 동반 한정이지만, 실외는 덩치큰 대형견도 환영이다.
작지만 감성은 작지 않은
작고, 아담하고, 이국적인 느낌의 카페 ‘Asar’는 스페인어로 ‘굽다’라는 뜻이란다. 그래서 아사르는 커피보다는 베이커리에 진심인 편이다. 휘낭시에와 쿠키가 수준급이고, 디자인과 맛 모두 특별한 수제 케이크는 최소 이틀 전에는 주문해야 한다. 달달하고 쌉쌀한 쑥향이 매력적인 쑥크림라떼는 주문 필수!
한우와 솥뚜껑이 만나면? 극락!
한미옥은 솥뚜껑을 이용한 시그니처 메뉴인 ‘차돌구절판’으로 유명한 한우 전문점이다. 직접 차돌을 굽고, 구절판을 세팅해주는 차돌 구절판은 맛도 있지만, 비주얼이 깡패. 그냥 인스타 재질이다. 투뿔 한우 안심에 키조개관자, 돌산 갓김치가 어우러진 삼합 한판도 놓칠 수 없다. 가격은 좀 세지만, 털뭉치랑 봄 맞이 플랙스 한판!
새소리 들으면서 리조또 한 입
왜 세 마리 새(bird)인지는 모르겠지만, 쓰리버즈는 밝고 기분 좋은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이다. 쇼핑몰에 입점해 있지만, 외부로 연결되어 있고 창밖으로 나무들도 보여 개방감을 느끼며 호불호 없는 음식들을 즐길 수 있다. 개이적으론 스테이크 리조또를 추천. 반려동물 동반은 10kg 미만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