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 읽기
아는 인간 - 030
[INFO] 누런 거품의 공복토를 자꾸해도 괜찮나요?
by Pobls2024.02.05
우리는 늘 알고 싶습니다.
털뭉치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그리고 혹시라도 행동 문제가 내 탓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털뭉치들도 나에 대해서 더 잘 알고 이해하는 ‘아는 인간’과 살고 싶지 않을까요?
그래서 우리 모두 조금 더 털뭉치들의 마음에 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아는 인간’을 준비했습니다.
혹시 고민이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포블스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DM으로 보내주세요.
포블스가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To. 포블스
안녕하세요. 저는 4살 치와와 만두?랑 2년에 보호소에서 입양한 말티푸(?) 송편이랑 함께 살고 있어요.
만두랑 송편이를 키우면서 늘 궁금했던 점이 있는데요. 개들은 왜 자주 거품만 있는 토를 자주 할 까요? ?
만두를 처음 입양했을 때는 깜짝? 놀랐지만, 요즘에는 그러려니 하고 있어요. 병원 선생님도 속이 안 좋아서 그런 거니 걱정 안 해도 된다고 하고요.
개들은 왜 이렇게 공복토를 하는 걸까요?
From. 속이 궁금한 만두&송편 누나
안녕하세요. 만두&송편 누나님.
개는 사람과 달리 구토를 쉽게, 그리고 자주합니다. 이물질을 먹어도 토해서 게워내고, 소화가 안 될 때도 구토를 해서 속을 비워내죠. 어미 개는 새끼를 위해 소화된 음식을 올리기도 하고요.
이렇게 개가 쉽게 구토를 할 수 있는 건 개의 위 근육 중 삼분의 일이 스스로의 의지로 움직일 수 있는 ‘수의근’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에요.
토사물에 섞여 있는 풀이나, 털, 먹이 등 이물질을 통해 원인과 상태를 예측해볼 수도 있지만, 누런 거품만 있는 공복토는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
개는 위산 PH가 사람보다 높기 때문에 위에 음식물이 없으면 위벽을 보호하기 위해 위액을 토하는 게 바로 공복토입니다.
공복토를 자주한다면 아이들의 공복 시간을 조금 줄여보세요.
1. 자율 급식 중이라면 제한 급식으로 바꿔보세요. 적극적인 식사 습관으로 공복 시간을 오히려 줄일 수 있습니다.
2. 토사물에 털의 양이 많다면, 특정 피부 부위를 자주 핥는 것일 수 있으니 몸에 탈모 부위를 살펴봐 주세요.
1. 식후에 바로 구토를 하면 무시하지 마세요. 위나 장 등 소화기관의 질병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2. 설사를 동반하고 구토 증상이 반복될 때도 그냥 넘기지 마세요. 반드시 동물병원에 방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