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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산책의 완성은, 책과 커피
[SPACE] 동반 가능 독립서점 겸 카페를 추천하다
by Eunju2023.10.12

가을에는 외출 할 때 책 한 권을 챙긴다. 그리고 잠시 멈춘 짧은 여유 사이에 문장을 읽어 내린다.
가을은 그런 계절이다. 선선해서 그런지, 언제 어디서든 책장을 펼치기 좋다.
커피와 위스키를 음미하며 온전한 독서 타임을 누릴 수 있는 카페 4곳을 소개한다.
지난 계절 동안 책과 멀어졌다면 이번 기회에 다시 독서를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영원히 헤매고 싶은 '종이숲'
망리단길에서 한강공원으로 넘어가는 쪽에 있는 아담한 카페 '종이숲'. 단 세 개의 테이블이 있는 협소 공간이지만 감성적인 책들이 알차게 구비되어 있다. 독서를 좋아하는 고객을 위해 '밤의 숲'이라는 비정기적인 예약제 이벤트를 진행하며 가끔 카페에 사장님의 반려견 호지(?)가 놀러온다.
술과 책으로 배우는 인생
'지적생활'은 위스키와 독서의 멋진 조합을 알려주는 북카페다.? 멋스러운 원목 테이블 위에 취향이 반영된 책들이 놓여 있고, 카페 이용 고객이 간단하게 필사를 할 수 있도록 관련 도서 '필사의 시간'과 만년필이 구비되어 있다. 독서모임과 함께 위스키 테이스팅, 세미나 등 다양한 콘텐츠가 있는 공간이다.
책 냄새로 가득한 다락방
경복궁역 근처 '베란다'는 한옥주택을 개조한 카페다. 책장, 선반, 심지어 바닥까지 책이 쌓여 있다. 고전 문학, 에세이, 만화책 등 장르는 다양하다. 읽고 싶은 책을 골라 편하게 읽고 제자리에 가져다 두면 된다. 카페 수익금의 일부는 카페 사장님이 일했던 캄보디아의 초등학교에 기부된다.?
책과 사람을 '이어서'
황리단길 '어서어서'의 두 번째 북카페 '이어서'. LP 음악이 잔잔하게 흐르는 이곳은 출판사별 다양한 책을 판매하며 구매한 책 외에 중고책과 소장용 책을 열람할 수 있다. '해 질 무렵 첨성대'나 '동틀녘 계림'처럼 경주의 랜드마크를 담은 이색적인 메뉴가 있고, 제철 과일 디저트가 있어 건강한 힐링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