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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커피, 음악의 페어링
[SPACE] 음악이 좋은 펫프랜들리 공간을 소개하다
by Eunju2023.09.06

우연히 내 취향과 맞닿은 음악을 발견했을 때의 기쁨은 말로 설명할 수 없다.
유려한 취향의 플레이리스트로 사람들에게 행복을 선사하는 음악 맛집 4곳을 소개한다.
이번 주 사랑하는 털뭉치와 방문해보자. 운이 좋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노래를 만날 수도 있을 테다.
돌려돌려 LP판 ♪
뚝섬역 근처의 '바이닐 성수'는 유명한 하이엔드 오디오샵을 인수해 세련된 LP 음악 감상 카페로 변신시켜, 개별 턴테이블에서 노래를 감상할 수 있도록 꾸민 문화 공간이다. 각 자리마다 헤드셋은 2개씩 놓여 있으니 좋아하는 사람과 노래를 나눠 들으며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마음이 가는 아지트 재질
오금역 근처 골목에 위치한 'dst(doing stupid thing's) club'은 하이파이 스피커가 있는 내추럴 와인샵이다. 청음과 시음, 영화와 책 등 다양한 테마의 모임을 진행하며 한 달에 한두 번 라이브 공연을 한다. 낯선 사람들과 술과 취향을 나누며 일상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해보자.
머무르고 싶은 시간과 공간
경희대 근처에 위치한 '루헤커피'는 감각적인 LP 플레이를 감상할 수 있는 카페다. 따뜻한 주광색 조명 아래 공간을 가득 메운 빈티지 소품은 이곳만의 개성이다. 한가로운 시간에는 신청곡을 받으며, 지하 1층 재즈 홀에서는 간간이 재즈 공연을 한다.
인생은 4분 음표처럼
재즈 드러머가 운영하는 '쿼터'는 클래식 재즈, 보컬 재즈, 스윙 재즈, 보사노바 등 다양한 장르의 재즈와 클래식 음악을 청음할 수 있는 카페로 음악 리스트가 준비되어 있어 신청곡을 편하게 고를 수 있다. 작은 공간에서 음악이 밀도있게 퍼지다 보니 조용한 대화를 나누거나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기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