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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인간 - 014
[INFO] 산만한 산책 습관을 어떻게 고칠까요?
by Pobls2023.08.14
우리는 늘 알고 싶습니다.
털뭉치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그리고 혹시라도 행동 문제가 내 탓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털뭉치들도 나에 대해서 더 잘 알고 이해하는 ‘아는 인간’과 살고 싶지 않을까요?
그래서 우리 모두 조금 더 털뭉치들의 마음에 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아는 인간’을 준비했습니다.
혹시 고민이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info@pobls.app으로 사연을 보내주세요.
포블스가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To. 포블스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1년 6개월된 셀티 ‘고메스’를 키우고 있어요. 5개월 때 중성화를 한 남자 아이인데요. 산책을 나가면 앞으로 전진하기가 너무 힘이 듭니다. ?♂️
온갖 냄새가 나는 곳을 꼭 확인해야 하고, 지나가는 댕댕이 친구들을 보면 모두 똥꼬 인사를 꼭 해야 하는 성격이라서요. ‘안돼’라고 말하면서 리쉬를 세게 끌어 당기고 앞으로 가보지만, 또 금세 다른 곳 냄새를 맡고 있어요.
보통 산책을 나가면 30분에서 1시간 정도 하는데, 실제 이동 거리는 10분 정도도 안 되는 기분입니다. ?
고메스가 산책을 나가서 제대로 운동을 했으면 좋겠어요. 어떻게 산만한 산책 버릇을 고칠 수 있을까요?
From. 산책을 해도 산책을 하고 싶은 고메스 누나
안녕하세요. 김민희 트레이너입니다.
18개월의 셀티는 아직 몸만 자란 아기 강아지로,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폭발할 나이입니다. 특히 셀티라는 견종은 다른 견종에 비해 에너지가 넘치는 목양견 그룹이기 때문에 많은 에너지 소비와 놀이가 필요합니다. ?
냄새는 맡는 것은 반려견이 세상을 탐구하는 방법이지만, 운동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과 적절한 밸런스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우선 보호자는 항상 트릿파우치(교육 간식 가방)을 차고 나가 트릿(간식)을 활용하여 이리와(리콜), 아이컨텍, 가자(보호자를 따라 이동) 교육부터 차근차근 진행해야 합니다.
이때 냄새 맡기를 좋아하는 고메스이기 때문에 가능한 냄새 자극이 적은 곳에서부터 연습을 해야한다는 점을 꼭 기억해주세요.
만약 고메스가 트레이닝에 관심이 없다면 배가 고픈 공복 상태로 나가 기호성이 높은 트릿을 사용해 집중력을 높여 교육해볼 수 있습니다.
1. 집에서는 냄새를 맘껏 맡을 수 있는 노즈워크 놀이를 해주세요.
2. 냄새 자극이 적은 곳에서 보호자와 가자, 아이컨텍, 리콜 (보호자에게 오기) 연습을 해주세요.
3. 제한급식을 잘 시켜주세요.
1. 줄을 당겨 억지로 끌고 가지 마세요.
2. 냄새가 많은 장소는 가지 말아주세요.
3. 트레이닝 시간이 아닌 평소에는 트릿을 많이 사용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