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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_ 이은희 님과 후추가 답하다
[問101] 반려인 101명에게 묻다
by Gayeon2023.07.24
우리는… 제주도 서귀포에 살고 있는 장모 치와와 후추와 후추의 엄마! 제주 낭만을 실천하며 꿈처럼 달콤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
내가 보는 후추는… 남들 눈에는 조그만 소형견이지만 나에게 만큼은 대형견보다 더 듬직한 아들이야.
후추가 보는 나는… 세상에 유일한 빛 같은 존재. 엄마바라기 후추는 내가 한시라도 눈에 안보이면 난리가 나. 그래서 떨어질 수 없는 관계지.
우리의 일상은… 자연으로 가득해. 함께 올레길을 걸으며 풍경을 만끽하거나 제주만의 푸른 들판, 혹은 해변에서 마음껏 뛰어놀곤 해.
우리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건… 같이 산책하고 낮잠자는 걸 좋아해. 싫어하는 건 목줄 없이 돌아 다니는 떠돌이 들개들이 많은 곳이야.
우리가 꿈꾸는 건… 그리 대단한 게 아냐. 그저 서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그리고 오래오래 행복하는 걸 바라.
후추가 내 말을 알아 들을 수 있다면… 단 한 가지 부탁하고 싶어. 아프면 어디가 아프다고 콕 짚어서 얘기해줬으면 해.
쉿! 이건 비밀인데… 우리 후추가 장모 치와와 중에서 제일 예쁘게 생겼다고 자신해. 내 눈에만 예쁜 게 아니라, 정말! 객관적으로!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