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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_ 이은희 님과 후추가 답하다

[問101] 반려인 101명에게 묻다

by Gayeon2023.07.24

이은희 36살 / 요가 강사 / @jeju._.hoochoo

후추 장모 치와와 / 5살 / M

우리는… 제주도 서귀포에 살고 있는 장모 치와와 후추와 후추의 엄마! 제주 낭만을 실천하며 꿈처럼 달콤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

내가 보는 후추는… 남들 눈에는 조그만 소형견이지만 나에게 만큼은 대형견보다 더 듬직한 아들이야.

후추가 보는 나는… 세상에 유일한 빛 같은 존재. 엄마바라기 후추는 내가 한시라도 눈에 안보이면 난리가 나. 그래서 떨어질 수 없는 관계지.

작지만 듬직한 아들 후추
우리는 올레길 풍경을 즐기고
제주의 들판과 해변을 뛰놀곤 해

우리의 일상은… 자연으로 가득해. 함께 올레길을 걸으며 풍경을 만끽하거나 제주만의 푸른 들판, 혹은 해변에서 마음껏 뛰어놀곤 해.

우리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건… 같이 산책하고 낮잠자는 걸 좋아해. 싫어하는 건 목줄 없이 돌아 다니는 떠돌이 들개들이 많은 곳이야.

우리가 꿈꾸는 건… 그리 대단한 게 아냐. 그저 서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그리고 오래오래 행복하는 걸 바라.

후추가 내 말을 알아 들을 수 있다면… 단 한 가지 부탁하고 싶어. 아프면 어디가 아프다고 콕 짚어서 얘기해줬으면 해.

쉿! 이건 비밀인데… 우리 후추가 장모 치와와 중에서 제일 예쁘게 생겼다고 자신해. 내 눈에만 예쁜 게 아니라, 정말! 객관적으로!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