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 읽기
여름의 정석, 팥빙수
[SPACE] 전국 동반 가능한 팥빙수 맛집을 소개하다
by Eunju2023.07.13

새하얀 얼음 위에 단팥과 연유, 그리고 쫀득한 떡고명이 올라간 팥빙수. 망고, 딸기, 여러 베리에이션이 존재하지만 과일 빙수는 어딘가 부족한 맛이다.
클래식이 오래도록 사랑받는 데는 이유가 있다. 팥빙수는 아날로그적인 향수를 자극한다. 어린날의 여름방학이 떠오르는 맛이랄까!
더운 여름, 팥빙수 안 먹고 지나가면 아쉬우니 포블스가 모은 전국 곳곳 빙수 지도를 따라 털뭉치와 빙수 투어를 떠나보자.
추억의 빙수, 느낌 알지?
아늑하고 편안한 오두막 감성의 카페 '롯지190'. 우유얼음 위에 직접 삶은 팥과 연희떡집 인절미가 올라가는 심플한 구성의 1인 빙수를 맛볼 수 있다. 말차빙수도 별미! 홍제천로 산책 후 시원한 빙수타임을 즐겨보자.
작고 소중한 단지 빙수
레트로한 감성의 경주 황리단길 한옥카페 '비화커피'. 귀여운 항아리에 눈꽃처럼 고운 입자의 우유 얼음을 담고 국내산 팥과 도톰한 인절미를 토핑한 항아리 빙수가 시그니처다. 수제 당고도 판매하며 사랑스러운 마스코트 바니가 출근한다.
무릉도원이 떠오르는 비주얼
전남 광주 '가배당'은 고즈넉한 한옥카페다. 쫀득한 당고와 달달한 팥시럽이 올라간 클래식 옛날 빙수가 시그니처다. 빙수 한 가운데 드라이아이스가 담겨 연기가 흘러 나오는 모습이 신비하다. 반려견은 테라스 동반만 가능하지만, 잔디마당이 있어 뛰뛰하기 좋다.
아꼽다, 제주말로 귀엽다는 거야
월정리 '백수당'은 구옥을 리모델링해 다분히 제주스러운 분위기의 카페다. 조그만 그릇에 담긴 1인용 빙수 아꼬빙수는 예쁘다는 제주 방언을 따라 지은 메뉴다. 이름처럼 깜찍한 아꼬빙수는 눈꽃처럼 고운 우유 얼음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