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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인간 - 012
[INFO] 오늘부터 발사탕은 사양하겠어요
by Pobls2023.06.27
우리는 늘 알고 싶습니다.
털뭉치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그리고 혹시라도 행동 문제가 내 탓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털뭉치들도 나에 대해서 더 잘 알고 이해하는 ‘아는 인간’과 살고 싶지 않을까요?
그래서 우리 모두 조금 더 털뭉치들의 마음에 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아는 인간’을 준비했습니다.
혹시 고민이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info@pobls.app으로 사연을 보내주세요.
포블스가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To. 포블스
안녕하세요.
우리 두유는 이제 3살 된 말티즈에요. ‘말티즈는 참지 않긔’라는 말처럼 자기 의사 표현이 아주 확실한 아이에요. 싫은 건 절대 안하거든요.
산책도 하루에 1번 이상은 꼭 하고, 가끔 집에 혼자 있을 때도 있지만 주로 제가 하루 종일 같이 있어요.
그래서 스트레스가 없을 것 같은 두유인데, 손을 자주 핥아요. 야단을 쳐도 그때뿐이고, 혼자 집에 들어가서 몰래 핥고 있습니다. 손이 벌겋게 될 때까지요.
피부병이 걱정되서 병원을 가봤는데 이상이 없다고 해요.
어떻게 하면 손을 핥는 버릇을 고칠 수 있을까요?
From. 발사탕 불매운동본부장 두유엄마
반려견의 발사탕의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여름철 날씨나 잦은 발세척으로 인한 습진이거나, 발에 상처가 있거나, 세균성 피부질환, 알러지 등으로 인한 가려움 그리고 행동학적 문제 등이 있습니다.
발바닥 피부나 주변 털이 붉게 변색되었다면 염증이 있을 수 있으니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반려견이 어떠한 이유에서든 가려움을 호소하는 것에 대하여 보호자가 야단 친다고 해서 원인인 가려움이 없어지지 않으며, 반려견은 왜 혼나는지 알 수 없고 반려견과 보호자의 사이만 나빠질 수 있습니다.
두유는 이미 병원에 다녀 왔고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은 것이라면, 행동학적 문제 인 경우라고 보이며, 행동학적 문제는 산책만으로는 반려견의 잉여에너지가 충분히 소비되지 않아 일상의 지루함 등으로 인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노즈워크나 새로운 장난감, 터그놀이 등으로 심심함을 해소해주시고 오래 먹을 수 있는 음식 등을 통해 지루함을 없애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만 피부 상태가 양호한 상태로 발을 빠는 수준이라면 현재 피부에 문제가 없는 것이니 필요 이상으로 보호자가 자제 시키지 않는 것도 추천됩니다.
1. 새로운 장남감을 사주세요.
2. 집에서도 보호자와 즐겁게 할 수 있는 놀이를 찾아보세요.
1. 발을 빠는 행동을 혼내지 마세요.
2. 두유가 심심하고 무료한 시간을 최소화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