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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집에 살고 싶다 Part_01
[CULTURE] 우리가 털뭉치랑 같이 살고 싶은 집
by Chloe2023.04.12
나는 개를 키우면서 아파트라는 주거형태에 대한 회의감이 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언젠가부터 개개인의 삶의 가치를 수량화하고, 삶의 양태를 동질화하는 네모난 세상 속에서 벗어나고 싶어졌다.
나와 털뭉치를 위한 우리만의 작은 집을 짓고 싶다는 꿈을 꾸기 시작한 건 아마 그맘때부터였을 것이다. 그 후로 차곡차곡 모은 반려동물 주택 데이터가 폰 갤러리 한 가득.
그 중 일부를 공유한다. 보는 것 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아름다운 집과 털뭉치의 모습을.
자연에 가까운 모던
Design : Found Associates
Location : England Cotswolds
Dog : Rosie (Cockapoo)
아름다운 영국의 시골마을에 위치한 이 집에는 코카푸 로지(Rosie)가 살고 있다.
로이는 이 놀랍도록 자연에 녹아든 현대 주택의 구석구석을 하루 종일 뛰어 다니면서 시간을 보낸다. 게다가 집 주변에는 수 많은 소리와 냄새, 그리고 직접 보고 해야 할 것들이 로지를 흥분시킨다.
Located in the beautiful English countryside, Rosie spent the day running around this incredible home absolutely beside herself with excitement, so many smells, so many sounds, so much to see and do in the country.
차가운 콘크리트에 따뜻한 위트를
Design : Peter Stutchbury
Location : Australia Sydney
Dog : Maybe (Australian border collie)
호주 시드니 근교 주택가에 노출 콘크리트로 지은 이 집은 온전히 메이비(Maybe)를 위해 설계되었다.
특히 벽체의 상단에 난 작은 구멍은 메이비가 가장 좋아하는 전망대이다. 이 작은 구멍의 뒷편에는 1층에 있는 가족에게 뛰어갈 수 있는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다.
또한 거실 한 켠에 모래사장을 만들어 메이비가 마음껏 놀 수 있도록 배려했다.
As you can well imagine, this is one of Maybes favorite spots in the house. What you can’t see is the staircase that runs behind this wall that allows her to run up and down, and peek through the gap whenever she needs to check on her humans below.
고요하고 평화로운 전원의 완성
Design : Olson Kundig
Location : US Washington Longbranch
Dog : Louie (Labradoodle)
워싱턴 외곽의 한적한 숲 속에 위치한 이 집은 창을 통해 자연이 빚은 아름다운 풍경을 안락하게 조망할 수 있다.
이런 주변 환경은 루이(Louie)에게 평온함으로 전달되며, 자신의 영역에서 고요한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Being able to monitor all of nature’s creatures from the comfort of a space that blends in so seamlessly with its surroundings brings a calm to Louie, and he, in turn, exudes tranquility over his dom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