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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압일 땐 게임 앞으로
[CULTURE] 반려인을 위한 힐링 게임을 소개하다
by Eunju2023.04.05
어릴 때 다마고치 좀 해봤니? 그때나 지금이나 귀여운 타이쿤은 인기였다.
화면 속 작고 뽀짝한 몬스터를 사랑과 정성으로 돌보는 건 묘한 재미가 있었다. 손끝에서 쑥쑥 자라는 허구의 생명을 보면서 감성과 책임감을 배웠다.
바쁜 반려인에게 딱 알맞은 귀. 여. 운 (^・ω・^) 게임 5개를 골랐다.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오늘 같은 날, 아늑한 방구석에서 포블스 선정 힐링 게임을 만끽해보자.
Pick 01_ 고양이 스낵바
지난 1월 출시 후 6주만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500만의 영광을 거머쥔 ‘고양이 스낵바’. 작은 푸드트럭에서 고양이 손님을 받고 맛있는 요리로 돈을 많이 벌어 스낵바를 확장하는 게 최종 목표인 타이쿤 게임이다.
일부 방치형으로 요리, 서빙은 자동으로 진행되며 유저는 중간중간 손님이 테이블에 놓고 떠난 팁을 수금하는 것처럼 단순한 조작만 하면 된다.
귀여운 고양이가 우르르 등장하는 귀여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게 이 게임의 최고 장점. 그러나 레벨이 올라갈수록 코인이 모이는 텀이 길어 살짝 지루할 수 있다는 것이 살짝 단점이다.
Pick 02_ 고양이와 스프
집사를 위한, 집사이고 싶은 이들을 위한 최고의 힐링 게임 ‘고양이와 스프’. 구글플레이 인디게임페스티벌 TOP 3에 선정된 귀여운 게임이다.
랙돌, 메인쿤, 히말라얀 등 다양한 묘종의 고양이들이 보글보글 스프를 끓이는 모습은 짜릿할 만큼 귀엽다. 섬세한 일러스트와 캐릭터의 모션이 이 게임의 최고 장점이다. 고양이마다 이름을 지어주고 코스튬을 입혀 상호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게임의 끝이 보이는 순간, 일일미션의 상품이 다양하지 않다는 점과 미니게임 낚시의 성공률이 낮다는 점이 약간의 단점이다.
* SNS_@catsnsoup.official_kr
Pick 03_ 고양이 식탁
‘고양이 식탁’은 식당을 운영하며 정원을 가꾸는 따뜻한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숲속에서 떠돌던 티티라는 길고양이가 식당에 취직하는 순간부터 게임은 시작된다. 티티는 실제로 고양이 식탁을 만든 게임회사에서 키우고 있는 고양이를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한다.
(´ ω`;)<- 이런 표정의 허둥지둥 어설픈 고양이, 주방장 고양이, 청소 담당 고양이, 홍보 담당 고양이… 고양이 직원들의 성향이 뚜렷하고 스토리가 탄탄하다는 점이 이 게임의 매력이다.
굳이 단점을 찾자면 시간이 갈수록 가구와 메뉴가 가파르게 가격이 올라 현질의 구렁텅이로 빠져들지 모른다는 점과 게임 속에서 할 수 있는 게 많은 나머지 시간 흐르는 줄 모른다는 점을 꼽겠다.
* SNS_@animalrestaurant_kr
Pick 04_ 강아지의 크레페 가게
고양이 게임만 나와서 시무룩한 견주님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귀여운 시바견이 등장하는 ‘강아지의 크레페 가게’를 소개한다. 일본 구글 인디게임 페스티벌 TOP 20에 선정된 게임으로 푸드트럭을 타고 지역을 이동하며 크레페를 파는 단순반복 타이쿤이다.
튜토리얼이 불친절하고 광고가 잦다는 점과 알바 멍멍이들을 업그레이드하기 전까지는 일을 못해서 효율이 떨어진다는 게 단점! 그래도 픽셀 그래픽으로 뚠딴딴 움직이는 동물친구들의 귀여운 모습이 모든 단점을 상쇄한다.
* SNS_@foodtruckpup
Pick 05_ 고양이는 정말 귀여워
1인 개발 스튜디오 ‘끼룩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고양이는 정말 귀여워’는 자신만의 고양이 마을을 만들고 꾸미는 클리커 방식의 게임이다. 맹한 그림체와 귀여운 스토리, 간단한 플레이 방식! 삼박자가 완벽하다.
타 유저와의 경쟁 콘텐츠나 별도의 랭킹 시스템이 없어서 자기만의 속도로 여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다만 미니게임 방식의 종류가 단조로워 긴 시간 동안 붙잡고 있기 좋은 게임은 아니다. 그럼에도 일상 중 지치고 힘든 순간에 짬을 내어 힐링하기 좋다.
* SNS_@kkiruk_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