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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은 벚꽃길만 걷자
[SPACE] 반려동물 동반 가능 벚꽃 축제를 소개하다
by Eunju2023.03.30

다들 벚꽃의 꽃말을 '중간고사'라고 오해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삶의 아름다움'이라는 뜻을 갖는다.
맞는 말이다. 만개한 벚꽃의 참하고 화려한 절경을 보고 있자면 온갖 근심걱정이 사르르 사라진다.
어쩌면 벚나무에 꽃이 피길 기다리는 게 진정한 삶의 낙이 아닐까? 벚꽃이 예쁘기로 유명한 지역축제를 모았다.
돌고 돌아 다시 봄
여의도는 '다시 봄'이라는 희망적인 주제로 축제를 전개한다. 코로나 멈춤으로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을 다시 보고 자연이 주는 선물을 다시 보며 지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영등포 여의서로 국회뒤편에서 열리며 매일 저녁 푸드마켓과 아트마켓, 버스킹을 펼칠 예정이다. 축제장에 반려견 동반도 당연히 가능!
근처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 휴게공간에서는 '반려인, 반려견 임시쉼터'가 시범운영 중이다. 견종 사이즈 별로 공간이 구분되어있고 인조잔디 위에 어질리티가 구비되어 있어 반려견이 마음껏 뛰놀 수 있다.
경포, 벚꽃에 물들다
관동팔경으로 알려진 경포대는 매년 만발한 벚꽃으로 장관을 이룬다. 올해는 축제를 맞아 경포사거리부터 벚꽃 가로수길 4km 구간에 야간 조명등이 설치되어 환상적인 밤벚꽃 운치를 즐길 수 있다.
벚꽃길 드라이브가 끝나면 경포생태저류지를 산책하는 걸 추천한다. 경포도립공원(경포호)은 반려동물 동반 출입금지이므로 주의하기!
벚꽃 뛰뛰는 경주에서
고즈넉하고 기품있는 동네, 경주에서 열리는 올해 벚꽃축제는 다분히 펫프랜들리하다. 대릉원 돌담길은 반려견과 동행할 수 없지만, 봉황대 광장 전체를 댕댕이존으로 분리하여 반려견이 마음껏 킁킁거리며 벚꽃을 즐길 수 있게 기획했다.
벚꽃 댕댕이 놀이터 사전신청은 여기를 클릭해서 할 수 있다.
4년만에 돌아온 분홍빛 축제
군항도시 진해의 3월 말은 시내 전체가 벚꽃 군락이라서 우리나라에 손꼽히는 봄날의 명소다. 축제 기간동안 중원로터리 일대에서는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와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해군사관학교는 반려견 출입 금지 구역! 경화역 벚꽃길과 여좌천로망스다리는 출입이 가능하니 댕댕이 나풀나풀 걸으며 흩날리는 벚꽃비를 만끽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