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 읽기
아는 인간 - 005
[INFO] 댕댕이 친구들과 친해지기를 바라
by Pobls2023.03.14
우리는 늘 알고 싶습니다.
털뭉치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그리고 혹시라도 행동 문제가 내 탓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하지만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면 털뭉치들도 나에 대해서 더 잘 알고 이해하는 ‘아는 인간’과 살고 싶지 않을까요?
그래서 우리 모두 조금 더 털뭉치들의 마음에 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아는 인간’을 준비했습니다.
혹시 고민이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info@pobls.app으로 사연을 보내주세요.
포블스가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To. 포블스
안녕하세요.
저희 노땡수니는 3살인데요.
접종을 2차까지 맞은 상태로 유기됐어요. 제가 데려와서 3차 접종하고 산책을 시작했고, 동네에 있는 애견놀이터에 사람이 없는 야간 시간에 풀어놓고 종종 강아지 친구들을 만났었는데요.
그때는 친구와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고 적극적인 활동적인 친구였는데, 1살이 좀 넘으면서 친구들이랑 뛰뛰도 잘 안 하고, 산책할 때 만난 친구가 자기 똥꼬 냄새를 맡으려고 하면 싫어서 피하는 듯한 행동을 하는데 개춘기인 걸까요? 제가 사회화를 잘 시키지 못한 걸까요?
개 보다 오히려 사람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사람들이 관심을 주지 않으면 고양이처럼 자기 몸을 비빕니다.
코로나로 인해 저랑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서 사람만 좋아하고 자기 친구들에게 관심이 없어진 걸까요? 사실 저는 댕댕이 친구들과 잘 뛰어 노는 노땡수니가 되었으면 싶거든요.
아무 문제없는데 저의 욕심인 걸까요?
From. 노땡순 보호자
사람과 마찬가지로, 개들도 각각 다른 수준의 사회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의 사회성 비율을 보자면 보호자들이 바라는 정도로 다른 개들과 장난을 치며 잘 놀고 사교적인 개는 전체 개들 중 약 10% 수준에 불과합니다. 개들 중 대부분은 조심성이 있거나 참을성이 있더라도 후천적인 경험들로 인해 개의 성격은 계속해서 성숙하거나 변화합니다.
반려견의 성격을 더 사교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개들을 긍정적인 환경에서 만나야하며, 당연하게도 사회성이 부족하거나 매너가 없는 개와의 만남은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반려견이 개보다 사람을 더 좋아하는 것도 성격과 취향의 차이이며 땡순이에겐 전혀 문제가 없으니 너무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1. 사회성이 좋은 반려견들과 만남을 가지세요.
2. 다른 개를 만날 때 간식을 주거나, 칭찬을 해주는 등 긍정적인 환경을 조성해주세요.
1. 산책 중 흥분도가 있는 개들과의 만남은 피해주세요.
2. 반려견 놀이터에서 매너가 없이 들이대는 개들과의 만남은 피해주세요.
3. 공격성이 나오거나 하는 문제가 아니라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