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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가 댕댕이를 만났을 때
[CULTURE] 댕댕이 로고 패션 브랜드를 소개하다
by Chloe2023.01.18
광고계에는 이른바 ‘3B 법칙’으로 불리는 불패의 소재가 존재한다. 미인(Beauty), 아기(Baby), 그리고 동물(Beast)이 바로 그것. 그만큼 이들은 호감의 대상이고, 그 호감은 브랜드나 제품으로 연결되는 셈이다.
사랑스런 동물을 아예 상징(symbol)로 사용하는 브랜드도 많다. 럭셔리의 럭셔리인 ‘에르메스(Hermes)’는 말을 브랜드의 DNA로 대표하고 있으며, 유럽피언 캐주얼의 대명사인 ‘라코스테(Lacoste)’는 악어로 세계인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동물인 개도 예외는 아니다.
사랑스런 털뭉치를 로고로 사용해 우리의 가슴에 하트마크를 새기고 있는 브랜드를 만나보자.
헤지스 HAZZYS
‘빈폴’과 더불어 국내 트레디셔널 캐주얼의 대명사인 ‘헤지스(Hazzys)’는 잉글리시 포인터(English Pointer)를 브랜드 심볼로 사용하고 있다. 브리티시 캐주얼을 콘셉트로 하고 있는 브랜드인 만큼 브랜드 스토리에 충실한 선택이다.
전통적이며, 견고한 브랜드 이미지에 잉글리시 포인터는 적확한 선택이었다. 1900년대 초까지 사냥은 귀족의 전유물이었고, 조렵견인 잉글리시 포인터는 상류층의 라이프스타일에 자주 등장하는 반려견이었기 때문이다.
Instagram : @hazzys_official
라이프워크 LIFE WORK
요즘 거리를 걷다 보면 티셔츠나 아우터에 새겨진 큼지막한 프렌치 불독(French Bulldog) 캐릭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아마 대부분 ‘라이프워크(Life Work)’의 제품일 것이다.
라이프워크는 합리적인 가격과 대중적인 아이템을 앞세워 인지도를 쌓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캐주얼 브랜드이다. 프렌치불독의 코믹하고 친숙한 외모에 개성과 스웨그가 충만한 스타일을 브랜드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Instagram : @lifework.official
아가타 AGATHA
‘아가타(Agatha)’는 트렌디하고 실용적인 패션 액세서리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다. 아마 아가타라는 브랜드 이름은 몰라도 개 모양의 심볼을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이 유명한 로고는 아가타의 창업자가 자신이 키우던 스코티시 테리어(Scottish Terrier)의 형상을 펜던트로 만들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서 브랜드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큰 머리와 땅땅한 몸통, 짧은 다리의 독특한 외모의 스코티시 테리어는 세계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Instagram : @agatha.paris
예일 YALE
아이비리그의 명문대학인 예일(Yale)는 1701년 성직자들이 목사를 위해 미국 코네티컷에 설립한 사립 종합대학교이다. 이 학교의 엠블럼이자 마스코트는 핸섬댄(Handsome Dan)으로 불리는 불독(Bulldog)이다.
미국적인 아메리칸 캐주얼에 스트릿 감성을 더한 예일의 아이템은 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 과잠 혹은 과티의 한계를 넘어섰다. 대중성을 확보하는데 한 몫한 것이 바로 거칠면서도 사랑스러운 불독 심볼이었다.
Instagram : @phyps_department
리트리버 클럽 RETRIEVER CLUB
최근 스냅 촬영할 때도 자주 보이는 브랜드가 바로 ‘리트리버 클럽(Retriever Club)’이다. 합리적인 가격과 베이직한 디자인, 그리고 꾸안꾸 그래픽이 포인트이다.
이 브랜드는 이름부터가 리트리버이다. 리트리버와 여러 대형견 친구들의 그래픽이 들어간 티셔츠와 스웻셔츠, 후디가 메인 아이템이다. 조깅 팬츠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 산책 룩을 완성하기에는 최적의 구성이다.
Instagram : @retriever_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