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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의 설연휴, 우리가 책임질게
[SPACE] 반려동물 동반 가능 숙소를 소개하다
by Eunju2023.01.12

인생은 주기적으로 회복이 필요하다. 바쁜 일상 속에서 다사다난한 일들을 마주하다 보면 색다른휴식이 간절할 때가 있다.
그럴 때 일상에서 한 발치 떨어진 공간에서 하루이틀 머물다 보면 잊고 있던 행복감이 살아나고, 일상을 새롭게 시작할 용기가 생긴다.
힐링이 필요한 반려인들을 위해 톡톡한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던 반려견 동반 숙소 4곳을 추천한다.
다가오는 구정에는 아까운 시간, 꽉 막힌 도로 위에서 하릴없이 흘려보내지 말고 반려견과 나만을 위한 호캉스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 공간 방문 시 펫티켓은 필수!
서울 한복판에서 누리는 로맨스
명동과 남대문 사이에 위치한 ‘레스케이프 호텔’의 이름은 프랑스어 ‘르(Le)’와 ‘이스케이프(Escape)’의 합성어로 ‘일상으로부터의 달콤한 탈출’이라는 뜻을 가진 감각적인 호텔이다. 벨 에포크 시대를 콘셉트로 내세우며 고풍스러운 프렌치 스타일로 많은 사람들에게 설레는 경험을 선사한다. 플라워 장식과 엔티크한 가구들로 꾸며진 특별한 공간에서 시티 호캉스를 즐기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가격은 1박에 17만원부터.
포레스트뷰, 오히려 좋아
동해바다가 보고 싶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세인트존스 호텔’. 경포대 해수욕장 근처에 있어 여행의 느낌을 만끽할 수 있고, 또 호텔 바로 앞이 솔숲이라 반려견과 산책하기 좋다. 건물 사이로 작게 준비된 도그파크에는 공과 어질리티 도구가 마련되어 반려견과 가볍게 기분전환하기 좋다. 조식 레스토랑은 일반 구역과 반려견 동반 구역이 나뉘어져 있어 모든 고객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다. 강아지를 위한 부대시설이 세심하게 갖춰져 있다는 점에서 허울만 동반 호텔이 아닌 펫캉스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보인다. 가격은 1박에 21만원부터.
우리끼리 오붓한 휴식은 여기서
강화도 바다 근처에 위치한 ‘일리스테이’는 객실이 단 두개로 작은 규모의 팬션이지만, 조용하고 넓다는 독채의 장점이 돋보이는 숙소다. 너른 통창 너머로 탁 트인 잔디뷰가 고급 호텔이 부럽지 않을 만큼 고즈넉하다. 거실은 저상가구로 이루어져 있어 반려견이 쉽게 오르내릴 수 있고 관절에 부담이 적다. 이런 세세한 배려에서 강아지를 데리고 입실했을 때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 게 불편할 지 고심했을 사장님의 마음이 느껴진다. 가격은 1박에 40만원부터.
디지털도 디톡스가 필요해
홍천 산골에 위치한 ‘힐리언스 선마을’은 자연치유와 명상을 테마로 사람들의 마음 회복을 돕는 힐링리조트다. 넓은 풀밭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힐리펫 그라운드와,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무인 카페, 그리고 반려견이 걷기 좋은 길로 마련된 트레킹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예약을 통해 펫마스터의 행동분석과 원포인트 레슨을 받아볼 수 있다. 도심의 온갖 공해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새로운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명소로 추천한다. 가격은 36만원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