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읽기

아는 인간 - 001

[INFO] 왜 뭐든 입에 넣고, 씹고, 맛보고, 먹을까?

by Pobls2022.12.08

우리는 늘 알고 싶습니다.

털뭉치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그리고 혹시라도 행동 문제가 내 탓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하지만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면 털뭉치들도 초보 반려인간보다 나에 대해서 더 잘 알고 이해하는 ‘아는 인간’과 살고 싶지 않을까요?

그래서 우리 모두 조금 더 털뭉치들이 마음에 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아는 인간’을 준비했습니다.

혹시 고민이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info@pobls.app으로 사연을 보내주세요.

포블스가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To. 포블스

안녕하세요.

우리 개는 1살이 넘어 2살이 다 되어 가지만, 씹고 뜯고 맛보는 걸 멈추지 않아요. 사람이 있거나 없거나 마찬가지에요.

뭐든지 킁킁~ 코로 확인하고, 자꾸 입에 넣는 행동에 대해 '아는 인간'이 되고 싶습니다.

초콜릿과 포도는 말할 것도 없고, 식탁위에 있는 마라상궈를 점프해서 훔쳐 먹고 위경련을 일으킨 적도 있어요. 한 번은 제 가방에 있는 약을 먹고 헤롱거리는 아이를 들쳐 안고 병원으로 달려간 적도 있답니다.

산책에 나가서도 별반 다르지 않아요. 바닥에 떨어진 오만 것들을 입에 넣습니다. 때론 삼키기도 해요.ㅠㅠ

리쉬를 당겨 제어도 하고, 야단도 쳐봤는데 쉽게 고쳐지지 않아요.

도대체 누구를 닮아서 입으로 모든 것들을 빨아 들이는 걸까요? 그리고 어떻게 교정할 수 있을까요?

From. 다이슨

1년 미만의 퍼피에겐 흔한 행동이나, 2살이 되도록 행동이 유지되는 경우 보호자의 관리 미흡, 반려견의 여유 에너지 분출, 보호자의 잘못 된 대처 방식 등으로 인해 행동이 유지 될 수 있습니다.

어린 아이가 있는 집에서 날카로운 물건을 손에 닿지 않는 곳에 치우듯 반려견에게 위험한 물건은 반려견의 접근이 어려운 곳으로 치우고 평소에 기본 교육과 ‘놔’ 교육에 충분히 교육을 시켜야 음식이 있을때도 보호자의 말에 따를 수 있습니다.

또한 음식을 먹을 땐 반려견은 크레이트(켄넬 박스)에 두어 관리하세요.

하지만 단순히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닌 약이나 길바닥의 담배꽁초, 쓰레기와 같은 온갖 것을 먹는 경우 단순 행동 이슈가 아닌 ‘이식증’과 같은 질환일 수 있으므로, 일반 수의사가 아닌 행동진료 전문 수의사의 진료를 권해드립니다.

1. 개에게 안전한 환경 조성하기

2. 평소에 기본 교육(앉아, 엎드려, 기다려, 크레이트), 특히 ‘놔’ 교육 해두기

3. 먹고 씹는 욕구 대신 다른 재미 알려주기 (ex. 환경풍부화, 오래먹는 KONG 장난감)

1. 개의 입이 닿는 곳에 위험한 물건/음식 두지 않기

2. 입에 문 음식 억지로 빼앗지 않기

3. 야단 치지 않기

김민희

비강압식 트레이너
스파크펫 전문가과정개발 담당
Academy for Human and Animal
반려동물 행동 컨설팅 및 반려동물 전문가양성 인스트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