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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움이 점령한 집사의 위시리스트

[CULTURE] 휴먼을 위한 패션 아이템을 소개하다

by Joon2022.11.22

여기저기서 할인과 행사 소식이 들리는 11월은 쇼핑의 달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 터라, 아이쇼핑을 즐기는 나는 매년 이 시기만 되면 장바구니가 빵빵해진다.

위시리스트를 살펴보면 태반이 귀여운 동물투성이다. 햄스터가 춤추는 모습을 그린 티셔츠, 강아지를 새긴 복실복실한 니트, 아기 고양이 패턴으로 만든 타이츠 등등. 한결같은 취향이다.

동물을 좋아하고 귀여운 건 더 좋아라 하는 에디터의 패션아이템 아카이브를 슬쩍 공개한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비밀스러운 위시리스트를 엿볼 절호의 기회!

Pick 01_내 맘에 너 있다

사람들은 좋아하는 가수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굿즈를 제작한다. 하지만 덕질의 대상에는 한계가 없으니! 여기 내새끼 덕질용 티셔츠를 제작하는 브랜드가 있다. ‘락스타 베이비즈’는 고객의 반려동물 사진을 이용해 후드, 맨투맨 같은 패션 아이템을 커스터마이징한다.

커스텀 디자인 아이템은 반려동물의 귀여움을 만인에게 자랑할 수 있다는 커다란 장점이 있다. 배우 하연수가 그의 반려토끼 '마요'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인증한 만큼 반려인들의 반응이 핫한 편이며, 세상에 단 하나뿐인 물건이라는 사실은 사람들의 소장욕을 끊임없이 자극하고 있는 중이다.

1. 락스타 베이비즈 : 동물이 너보다 낫다 티셔츠, 3만1천원
2. 하연수 반려토끼, 마요의 인스타 (@mayo_le_lapin)
3. 락스타 베이비즈 : 커스텀 락 맨투맨, 6만9천원
4. 락스타 베이비즈 : 커스텀 락 티셔츠, 4만9천원
5. 218studio : 커스텀 맨투맨, 4만5천원
6. 218studio : 커스텀 티셔츠, 3만2천원


Pick 02_큐티에 로맨틱 한 스푼

추워지는 날씨에 마음까지 포근하게 데워줄 맨투맨과 니트를 소개한다. ‘퍼피스 딜라이트’의 맨투맨에는 발랄하게 웃고 있는 세 마리 강아지가 그려져 있다. 비록 간단한 라인의 일러스트지만 반려인의 마음을 훔치기에 충분히 귀엽다. 지난 가을 시즌에는 고양이 집사를 겨냥한 ‘Kitty’s delight’ 맨투맨이 출시됐다.

다이애나비가 착용한 빈티지 가디건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트와’의 니트 집업 가디건에는 꼬리를 힘차게 흔들고 있는 하얀 강아지가 새겨져 있다. 브랜드 디렉터의 반려견 ‘보리’를 모티브로 한 패턴이라는 점이 의미 깊다. 하이넥 디자인으로 목폴라처럼 활용할 수 있고, 가디건을 걸치듯 레이어드해서 연출할 수도 있어서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1. 퍼피스 딜라이트 : puppy’s delight seatshirt, 5만9천원
2. 퍼피스 딜라이트 : kitty’s delight seatshirt, 5만9천원
3. 트와 : BORI knit cardigan, 18만8천원
4. 트와 : BORI knit cardigan, 18만8천원
5. 트와의 인스타 (@trwa_official)

Pick 03_어른이를 겨냥한 헤어소품

대놓고 귀여운 옷을 입는 건 아직 쑥스럽다면, 작은 소품부터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프랑스 대표 키치 브랜드 ‘쿠쿠수제뜨’는 동물과 꽃 등 다양한 디자인의 헤어핀을 판매한다. 여러 묘종과 견중 중에서 회색고양이와 시바견 모양이 제일 귀엽다. 특히 고양이 헤어핀은 블랙핑크가 착용한 걸로 유명해서 한국에서 인기가 많은 편이다.

볼캡은 가장 쉽고 편하게 손이 가는 데일리 아이템이다. 따뜻하고 폭신한 감성의 브랜드, ‘호즈미’의 볼캡에는 세 마리의 키위새가 힘차게 걸어가는 그림이 새겨져 있다. 채도가 낮아 오묘하게 느껴지는 컬러감 덕분에 더욱 매력적인 모자다. ‘조거쉬’라는 브랜드의 “My cat is Rockstar & I’m a manager”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 볼캡은 고양이를 극진히 모시고 사는 극성 집사에게 추천하는 아이템이다.

1. 쿠쿠수제뜨의 인스타 (@coucousuzette)
2. 쿠쿠수제뜨 : 회색고양이 헤어집게핀, 2만원4천5백원
3. 쿠쿠수제뜨 : 시바 헤어집게핀, 2만4천5백원
4. 호즈미 : 워싱캡, 3만9천6백원
5. 조거쉬 : 락스타 캣 나이론 캡, 5만2천원

Pick 04_사소하지만 특별한 포인트

양말은 사계절 내내 신는 생활용품인 동시에 무심한듯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패션 효자템이기도 하다. 양말브랜드 ‘삭스어필’의 스테디셀러는 포근한 색감과 사랑스러운 강아지 드로잉이 담긴 모구(MOGU) 콜라보레이션 라인이다. 맹한 표정의 흰 강아지는 바라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몽글몽글해지는 귀여움을 뿜어낸다.

또 다른 양말브랜드 ‘아이헤이트먼데이’는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요시코 하다’가 그린 장난기 가득한 강아지 캐릭터를 활용한 양말을 선보였다. 비비드한 색감이 매력 있는 아이템이다. 프랑스 빈티지 스타일을 추구하는 여성복 브랜드 ‘졸리레이드’는 키치한 패턴의 고양이 타이츠를 판매한다. 두께감이 있는 편이라서 겨울에도 충분히 착용할 수 있는 스타킹이다. 연말에 특별한 행사가 있다면 귀엽고 화려한 타이츠로 개성을 뽐내 보는 건 어떨지!

1. 삭스어필 모구(MOGU) 콜라보레이션 라인
2. 삭스어필 : MOGU life is fluffy, 1만6천원
3. 삭스어필 : MOGU embroidery fluffy dog, 1만6천원
4. 아이헤이트먼데이 : 핀즐 콜라보 양말, 1만원
5. 졸리레이드 : 고양이 타이츠, 4만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