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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윰드 세트 by KESTI
[ITEM] 아몬의 위시 리스트_018
by Chloe2024.07.12
하루에 두세 번은 꼭 사용하기에 무척 일상적이지만, 그래서 더욱 비일상성을 지향하게 되는 그릇.
그릇은 음식을 담는 기능성뿐 아니라 식사의 순간과 가치를 규정하는 심미성까지 따지게 되는 독특한 생활 오브제다.
분명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할지도 모른다. “개가 뭘 안다고 아무데나 주면 되지 유난 떨기는…” 이라고.
하지만 내가 알지 않은가!? 그리고 유난 좀 떨면 어때서, 모두가 행복한데.
반려동물 다이닝 전문 브랜드 ‘케스티(KESTI)’가 요즘 뜨는 청담동 브런치 카페 ‘윰드(ummd)’와 협업해 출시한 ‘윰드 세트’.
일러스트레이터 살뤼 대니 작가가 직접 그린 스페셜 패키지는 기분 좋음 게이지를 최상으로 끌어 올린다.
뜯기 아까우리 만치 사랑스럽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취향을 제대로 저격.
우선 간단히 스펙부터 살펴보면…
이름 : 윰드 세트 KESTIxummd
가격 : 45,000원
구성 : 뉴라인보울 + 트레이 + 스카프
크기 : 125*125*60 mm (보울) / 255*177 mm (트레이)
용량 : 500 ml
컬러 : 핑크 / 그린
소재 : 세라믹(보울) / 우드 (트레이)
추천 : 특별한 날, 보통의 날 언제든 기분 좋아
주의 : 스마트폰에 밥 먹는 사진만 수두룩할 수 있음
구성은 세 가지. 뉴라인보울과 우드트레이, 그리고 토마토 패턴의 스카프. 보다시피 모두 핑크로 깔맞춤했다.
단품으로도 구입 가능한 뉴라인보울은 일단 묵직하다. 여주 도자기 장인이 직접 가마에서 구워냈다는데… 먹성 좋은 초대형견이 아니면 좀처럼 밀리지 않을 것 같은 안정감이 느껴진다.
내부는 꽤 깊고 넓어 내 시리얼 보울로 사용해도 될 정도이고, 바닥에 새긴 ‘완뚝(WAN DDUK)’ 그래픽은 키치한 감성을 더해준다.
나무를 모양대로 깎아 홈을 파고 컬러를 입힌 우드트레이는 사진이 너무 잘 받는다. 토마토 스카프와 함께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기에 충분한 소품들이다.
직접 사용하면 이런 느낌.
파티의 느낌이 제대로! 윰드 세트에 음식을 플레이팅하고, 스카프로 스타일링까지 해주면 별게 아니어도 이토록 특별해 보인다니.
네 생일, 내 생일, 크리스마스, 일년에 3번 이상은 꼭 사용할 아이템이다.
아니 아니, 일 년 365일 사용하면 또 어떤가? 우리가 같이 하는 모든 날, 모든 순간이 특별한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