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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직하고 멋있는 고집

[COLLECT] File No.016_어노인트를 기록하다

by Fiore2024.06.18

포블스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반려문화를 꿈꿉니다. 그리고 문화의 완성은 소비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입고, 먹고, 쓰는 것이 곧 우리이니까요.

세상에는 참 많은 제품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는 보다 값진 가치와 의미를 지닌 브랜드들이 있어요.

포블스는 그런 브랜드의 이야기를 듣는 게 즐겁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반려인들과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브랜드의 이야기와 목소리를 수집하기 시작했어요.

반려견 토털 케어 브랜드 ‘어노인트(Anoint)’는 포블스의 열 여섯 번째 컬렉션입니다.



오래 전부터 선진 반려문화에 관심이 많았던 부부. 10년 전 아내는 직장 때문에 외국에 거주하는 동안 당시 19살 반려견을 위해 케미컬 제품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향료와 화학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샴푸를 찾아 유럽을 헤매기도 했다고.

그리고 우연히 그 동안 공부하며 쌓아온 반려견을 위한 케미컬 지식을 활용해 제품을 만들 기회를 맞게 되었고, 마음 아픈 우여곡절(Long Story는 다음 기회로…?) 끝에 남편과 함께 론칭한 브랜드가 바로 ‘어노인트(Anoint)’이다.



어노인트는 궁극적으로 대한민국의 반려견 케미컬 용품 기준이 높아지기를 바란다. 보통의 반려인들이 따로 공부하고 정보를 찾지 않아도 어떤 제품을 구매하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성분과 마케팅에 대한 윤리 기준이 높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직 시장에서 통용되는 성분 기준은 반려견이 아닌 사람에 맞춰져 있고, 동물용의약외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일에 대한 규제는 매우 느슨하고 허점투성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노인트는 반려견에게 자극이 없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과 성분은 이런 거구나 하는 경험을 선물하고 싶다. 오래 사용해도 반려견의 건강을 위협하지 않고 안전한 제품을 만드는 것, 그리고 그런 제품의 기준이 되는 것이 어노인트가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이다.



어노인트는 조금 느려도 사용하는 반려동물에게 최고의 편안함과 안전함을 주기를 원한다. 제품 수가 적고 신제품 출시가 느린 게 아쉽다는 얘기도 듣지만, 제품 하나를 개발하는데 최소 1년의 시간이 걸려도 현실과 타협할 생각은 전혀 없다.

제품군을 늘리는 건 쉽지만, 정말 안전하고 좋은 제품은 결코 단시간에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현재도 개발 중인 제품이 자극적이지 않는지, 성분 상의 문제는 없는지, 실제 효과가 있는지, 장시간 직접 뿌려보고 발라보는 것은 물론 연구소와의 수차례 샘플링을 진행하여 신중하게 제품 출시를 준비한다.





생물학적으로 사람과 완전히 다른 종인 반려견을 섣불리 의인화하지 말고, 건강한 공생을 위해 사람이 아닌 반려견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제품을 만들 때도 제품 본연의 기능을 위해 안전성이 보장된 좋은 품질의 성분만 사용하고, 필요 이상의 것을 넣지 않는 것. 강한 향료나 케미컬은 제외하고, 대체할 수 있는 천연 성분들을 찾아는 것. 반려견들이 그루밍 과정에서 최대한 스트레스 줄일 수 있게 하는 것에 집중하려고 노력한다.

그리하여 어노인트를 사용하면서 반려견들 입장으로 바라보는 습관을 조금씩 갖게 되기를 바란다. 그게 바로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공생을 위해 어노인트가 전달하고 싶은 최고의 가치이다.



어노인트는 최근 글로벌 바이어들의 구매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반려용품에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이 까다로운 일본과 대만은 어노인트 인기가 높아 공식판매처를 두고 판매 중이고, 다양한 국가들의 지속적인 오퍼로 시장을 확장 중이다. 어노인트의 4번째 제품 출시도 앞두고 있다.

하지만 늘 겸손하고 초심 그대로 제품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다잡는다. 어노인트가 언제나 반려견들의 편에 서있는 브랜드로 기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어노인트

비건 토털 브랜드 ‘어노인트’는
향료와 화학성분을 최소화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제품을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