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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사도 그만, 하지만 갖고 싶은

[ITEM] 반려시점 큐레이션 008_잡동사니

by Eugene2023.08.16

쇼핑은 ‘썸’이다.

오프라인 편집숍이든 온라인 쇼핑몰이든, 쇼핑의 가벼운 설렘은 연예의 두근거림과 닮았다. 물건과 눈을 맞추며 서로 썸을 타는 시간이다.

하지만 모든 물건과 사랑에 빠질 수는 없는 법. 필요, 욕망, 가격 등 서로의 조건이 맞아 떨어져야 사랑은 비로소 완성된다.

그래서 모아봤다. 무작정 끌리는데… 내 반려 라이프에 도움이 될까 아리까리한 그런 ‘썸템’들을.

AROMEO Sense by AROMEO

행복한 반려의 기본은 꿀잠

건강한 반려생활의 기본은 꿀잠(?)이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수면의 질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지니니까.
‘아로메오 센스(AROMEO Sense)’는 조명과 사운드, 그리고 향기로 숙면을 돕는 스마트 디퓨저이다. 전용 앱을 통해 LED 조명 컬러의 3단계 밝기 조절이 가능하며, 아로마 오일의 배합을 조절해 나만의 향기를 만들 수도 있다. 또한 숲, 호수 등 다양한 자연의 소리도 선택 가능하다.
현재는 솔드아웃 상태이다.

가 격 : 199 달러
SNS : @lovearomeo




Loadout Gobox by YETI

널부러진 반려용품을 한 곳에

집안 구석구석 쌓여가는 반려 용품들과 장난감들. 이걸 한 번에 정리할 수 있는 수납함이 없을까.
예티(YETI)의 고박스는 그야말로 전문적이고 폼 나는 잘 생긴 툴박스다. 30리터와 15리터 두 가지 사이즈가 있다.
내부 공간을 구획할 수 있는 칸막이와 와 수납함이 있어 용도별로 제품을 구분하여 담을 수 있고, 덮개에 정리 포켓을 두어 실용성을 높였다. 털뭉치와 여행이나 액티비티 활동에도 최고의 ‘있어빌리티’ 아이템이다.

가 격 : 125 ~ 250 달러
SNS : @yeti




Astro Boy Boots by MSCHF

비오는 날 산책은 아톰 처럼

기상천외한 아이템을 선보이는 브랜드 미스치프(MSCHF)는 올해 2월 일본 애니메이션 주인공 아톰(Atom)의 빨강색 부츠를 상품화해 전 세계 덕후들을 열광케했다.
TPU고무로 만든 이 크고 시뻘건 부츠는 사실 비 오는 날 산책 슈즈로 환상적인 숨은 반려템이다.
아톰 부츠를 신고 똥책을 나서면 물 걱정으로부터 해방되는 건 물론이고, 주변의 시선을 단 번에 사로잡을 수 있는 힙한 보호자가 될 수 있다. 게다가 신발이 무거워서 운동 효과도 좋다.

가 격 : 350 달러
SNS : @mschf




Kibble Dispenser by Houndsy

사료 급여도 감성이 필요해

미국 디자인 엔지니어 루크(Luke)가 설립한 반려용품 브랜드 하운드시(Houndsy)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건사료 급식기.
이렇게 목마르게 갖고 싶은 개밥 급식기가 있었을까? 미드센츄리 풍 디자인과 군더더기라곤 1도 찾아 볼 수 없는 단순미. 사료 10~13kg을 저장할 수 있고, 반려견의 키와 식사량에 맞춰 다리 길이와 용기 크기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저 당구공만한 손잡이를 꼭 당겨보고 싶다.

가 격 : 449.99 달러
SNS : @houndsyofficial




Rond French Hanger by Hanging Stuff

산책 용품을 깔끔하게 정리할 땐

행잉스터프(Hanging Stuff)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벽에 걸 수 있는 멋지고 특별한 것들을 만드는 브랜드다. '론드 프렌치 행어' 시리즈는 행잉스터프의 두 번째 아이템이다.
간결한 라인의 대칭과 원형 걸이의 조화가 아름답다. 요즘 생활 공간의 다른 어떤 디자인과도 잘 어우러진다. 다섯 개의 걸이와 선반으로 구성되어 현관 근처에 하네스, 리쉬, 목줄, 풉백, 우비 등 산책 용품을 비치하기에 딱이다.

가 격 : 297,000 원
SNS : @hangingstuff.kr




Table Clock by Arne Jacobsen

따르릉~ 산책 시간입니다

가구 브랜드 프리츠한센(Fritz Hansen)의 유명한 에그체어(Egg Chair)를 디자인한 건축가 아르네 야콥센(Arne Jacobsen).
이 탁상 시계는 덴마크 디자인의 아버지로 불리는 그가 1939년 출시했다. 시대와 시간을 뛰어 넘어 완벽한 디자인과 만듦새를 자랑한다.
어디에 두어도 아름답지만, 침대 옆에 있을 때 제일 빛난다. 피곤한 반려인에게 산책 시간을 알려주는 알람 기능과 늦잠을 허락해주는 관대한 스누즈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가 격 : 87,000 ~ 215,000 원
SNS : @arnejacobsen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