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 읽기

오우, 우리의 감성은 건강해

[COLLECT] File No.007_오우스튜디오를 기록하다

by Eunju2023.07.25

포블스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반려문화를 꿈꿉니다. 그리고 문화의 완성은 소비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입고, 먹고, 쓰는 것이 곧 우리이니까요.

세상에는 참 많은 제품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는 보다 값진 가치와 의미를 지닌 브랜드들이 있어요.

포블스는 그런 브랜드의 이야기를 듣는 게 즐겁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반려인들과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브랜드의 이야기와 목소리를 수집하기 시작했어요.

친환경 반려동물 의류 브랜드 ‘오우 스튜디오(OWWW STUDIO)’는 포블스의 일곱 번째 컬렉션입니다.



‘빨간 똥’ 사건이 있었다. 한나 님과 함께 사는 고양이 레오는 10살무렵 가벼운 피부병에 걸렸다. 간지러운지 아픈 부위를 자꾸만 핥아서 급한대로 예쁘장한 빨간 옷을 입혔던 게 사건의 발단이었다.

얼마 뒤, 한나 님은 레오의 화장실에서 빨간 섬유질이 잔뜩 붙은 붉은 응가(?)를 발견했다. 옷과 원단이 반려동물의 건강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 아찔한 경험이었다.

이후 건강에 해가 되지 않는 천연 원단으로 만든 옷을 찾아다녔다. 그러나 유아동복의 내의를 닮은 디자인은 한나 님의 취향이 아니었다.

결국 레오가 입을 옷을 손수 만들기 시작했다. 사부작사부작… 오우스튜디오의 탄생이었다.



‘빨간 똥’ 사건은 어떤 반려가족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오우스튜디오는 안심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소재에 집중한다.

오가닉 원단은 재배 환경부터 수확, 가공까지 까다로운 검수를 거친다. 최소 3년 이상 농약이나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은 땅에서 자연 친화적인 방식으로 재배하고 가공할 때도 화학처리를 하지 않은 패브릭이라 안전하다.

고된 과정을 모두 통과한 오가닉 원단은 사람과 반려동물,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으려는 노력이 모인 결과다. 옷의 만듦새, 지구 환경 등 여러 방면을 고려하는 모습에서 오우스튜디오의 철학이 느껴진다.



오우스튜디오는 반려동물 체형맞춤 주문제작으로 시작했던 브랜드인만큼 견종별 체형 데이터가 많다. 이를 토대로 아이들 몸에 꼭 맞는 옷을 구매할 수 있다.

사람이 보기에 예쁜 옷을 만드는 건 어렵지 않지만 반려동물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옷을 만드는 건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

오우스튜디오 아이템은 기본적으로 한나 님이 디자인하고 제작한다. 몇 번 입고 버려질 옷이 아니라 오래 사용하면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옷이 되길 바라기 때문이다.





올해 초부터 오우스튜디오는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내 옷이 너의 옷으로’를 진행하고 있다. 보호자의 체취가 묻어 있는 옷에서 안정을 느끼는 아이들을 위해 반려인의 옷을 아이들 옷으로 리폼하는 서비스다.

지속가능한 원단과 포장지, 자원순환을 고려한 착한 프로젝트. 작은 선택들이 모여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믿는 오우스튜디오는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반려인의 소중한 마음들을 지지한다.



오우스튜디오는 오가닉 원단 이외의 다양한 친환경 원단으로 제품을 확장하고 있다. 상품화 전까지 다양한 실험을 하고 깐깐한 기준을 통과해야 하기에 시간은 조금 걸리지만 차근차근 노력 중이다.


오우스튜디오

오가닉 원단과 리사이클링 서비스로
반려동물에게 편하고 안전한 옷을 만드는
오우스튜디오는 ‘안심’되는 브랜드가 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