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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견잡 : AKITA

[BREED] 알아두면 쓸데 있는 견종 잡학사전_027

by Dolmeng, Eugene2023.02.28

일본의 국견인 아키타(Akita)는 기차역에서 돌아오지 않는 주인을 죽을 때까지 기다린 ‘하치 이야기’로 세계인에게 충견의 상징으로 기억되고 있다.

혼슈지방 북부 산악지역에서 오랫동안 길러진 스피츠종이 아키타의 조상이다. 주로 투견과 사냥을 위해 사육했으며, 19세기 후반 서양에서 유입된 마스티프 계열의 대형견과 교잡을 통해 사이즈를 키운 것이 바로 오늘날의 아키타이다.

태평양 전쟁을 기점으로 퇴역 군인이 데려간 아키다를 통해 미국에 알려지기 시작했고, 큰 인기를 얻었다. 그리고 미국 브리더들에 의해 골격이 크고 둔탁한 외모로 개량되어 ‘아메리칸 아키타’라는 별개 품종으로 인정받고 있다.

CARE

아키타는 초대형견이다. 몸무게는 수컷의 경우 최대 50kg이 넘는다. 실내 반려는 쉽지 않은 견종이다. 게다가 이중모 구조로 인해 털갈이 시즌에는 엄청난 양의 털이 빠진다. 시바견 두 마리가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활동적이고 번잡하지는 않지만, 투견과 사냥을 했던 DNA로 인해 운동량이 적지 않다. 충분한 에너지 소비가 반드시 필요하다.

유전질환이 많은 견종은 아니지만, 안질활 비율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CHARACTER

아키타는 가족에게는 매우 순종적이지만, 다른 동물들에게는 공격적인 성향을 보인다. 때문에 강아지 때부터 다양한 자극과 환경을 경험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다른 동물들과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는 법을 익히도록 해야 한다.

스마트하고 민첩하지는 않지만, 우직하고, 용감하며, 때론 신사적인 마초의 매력을 갖고 있다.




* 참고 자료
세계애견연맹(FCI), 미국애견협회(AKC), 영국애견협회(K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