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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견잡 : PUG
[BREED] 알아두면 쓸데 있는 견종 잡학사전_021
by Dolmeng, Eugene2022.12.13
퍼그(Pug)의 기원은 1000년 전 중국 송나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퍼그는 토이그룹(Toy Group)으로 분류된 지금과 달리 마스티프(Mastiff)의 영향을 받아 큰 사이즈와 비교적 평범한 얼굴이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극동 아시아 지역과 활발히 무역활동을 했던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를 통해 퍼그는 16세기에 유럽에 소개가 되었고, 아펜피셔(Affenpinscher)와 영국 불독(English Bulldog)에 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퍼그는 네덜란드 오렌지(Oranje) 왕가의 사랑을 받으면서 왕실에서 기를 수 있도록 작은 크기로 개량되었으며, 얼굴도 당시 유럽에서 유행하던 극단적 단두종으로 변하게 되었다. 때문에 유럽에서는 퍼그의 원산지를 네덜란드로 잘 못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CARE
퍼그는 금방아리도 튀어나올 듯이 크고 돌출된 눈과 무언가에 눌려 찌그러진 것처럼 쭈글쭈글한 주둥이가 특징이다. 때문에 안명 종양, 피부병, 안질환 등 유전 질활에 취약한 편이다. 털은 극단적인 단모종이지만, 털 빠짐이 매우 심하다. 털이 날리거나 뭉치는 중장모 종과 달리 퍼그의 털은 두껍고 뾰족해 옷이나 카펫, 이불에 박히는 특징이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퍼그는 온도변화에 적응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여름에는 열사병에 주의해야 하며, 겨울에는 콧물을 많이 흘리므로 방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식탐이 많으므로, 외모에 맞춰 식사량을 조절해주는 것이 좋다.
CHARACTER
퍼그는 느긋하고 순하며 애교도 많다. 아이나 낯선 사람에게도 공격성을 드러내지 않으며, 다정다감하다. 하지만 고집이 센 편이다. 보호자의 의도와 달리 자기 뜻대로 행동하려는 성향이 있으므로 기본 교육에 집중해야 한다. 단, 단두종 특징인 낮은 폐활량으로 인해 금새 지치기 때문에 과한 운동과 흥분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개체에 따라 질투심과 시샘이 많은 아이들이 있으므로,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 참고 자료
세계애견연맹(FCI), 미국애견협회(AKC), 영국애견협회(K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