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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견잡 : DOBERMAN PINSCHER
[BREED] 알아두면 쓸데 있는 견종 잡학사전_019
by Dolmeng, Eugene2022.11.29
도베르만으로 더 잘 알려진 ‘도베르만 핀셔(Doberman Pinscher)’는 가장 샤프한 이미지의 견종이라 할 수 있다. 슈트를 입은 글래디에이터의 느낌이랄까.
도베르만은 19세기 후반 독일 튜링겐 지방에서 세금징수, 야경꾼, 청소부, 들개 포획원 등의 일을 하던 ‘카를 프리드리히 루이스 도베르만(Karl Friedrich Louis Doberman)’이 로트와일러, 맨체스터테리어, 그레이트데인 등의 교배를 통해 개량한 견종이다. 품종명도 그의 이름을 딴 것이다.
도베르만은 충성심과 경계심이 뛰어난 경비견이었어며, 20세기 들어서면서 독일의 경찰견으로 정식 인정을 받았다. 그리고 제 1차 세계대전에 군견으로 참여하며 세계적인 유명세를 탔다. 그리고 미국으로 건너가 유럽보다 슬림하고 샤프한 오늘날의 외모를 갖게 되었다.
CARE
도베르만의 상징은 짧은 꼬리와 날렵하게 오똑 선 귀이지만, 2012년부터 유럽에서는 단이, 단미와 같은 인위적인 외과 수술을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비단 유럽이 아니더라도 전 세계적으로 아름다움을 위한 수술을 지양하고 있는 추세다.
단모종이기 때문에 겨울에는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한다. 하지만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나 미니핀처럼 굳이 패딩을 입힐 필요는 없다. 한국의 추위는 거뜬히 견딜 만큼 강인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충분한 운동량을 반드시 확보해주어야 한다.
CHARACTER
도베르만은 견종 지능 순위 5위에 오를 만큼 영리한 개이다. 훈련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무척활동적이고 보호자와의 교감이나 친밀감도 좋아 함께 액티비티를 즐기는 등 목적성이 뚜렸한 반려에 적합하다.
하지만 일부 개체는 타인에 대한 경계가 심하기도 하므로 사회화와 기본 복종 훈련은 필수이다. 또한 뛰어난 경비견이었던 만큼 짖음도 다소 있는 편이므로 주거형태에 따라 감안해야 한다.
* 참고 자료
세계애견연맹(FCI), 미국애견협회(AKC), 영국애견협회(K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