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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견잡 : LABRADOR RETRIEVER
[BREED] 알아두면 쓸데 있는 견종 잡학사전_018
by Dolmeng, Eugene2022.11.22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견종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수 십년 째 가장 사랑받는 개로 군림하고 있으며, 애칭인 ‘랩(Lab)’으로 불리고 있다.
이 인기견의 기원은 캐나다 최동부 뉴펀들랜드 섬의 래브라도 지역이다. 어부들의 그물을 걷거나 오리 사냥꾼의 포획물을 물 속을 헤엄쳐 회수(Retrieve)하는 일을 주로 했다. 19세기 탐험가들이 이 강인하고 영리한 개를 영국으로 데리고 가면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그야말로 다재다능한 만능견이다. 탁월한 지능과 집중력, 강인한 체력, 순둥한 친화력 등 장점을 기반으로 시각 장애인 안내견, 마약 탐지견, 재난 구조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CARE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활발하다는 표현으로는 모자랄 만큼의 ‘명랑함’을 유전자에 갖고 태어난 녀석들이다. 게다가 덩치는 크고, 힘은 장사에다가 웬만한 운동에는 지치는 기색도 없다. 때문에 2살이 될 때까지는 인고(?)의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두껍고 기운 센 꼬리는 실내 장식품을 파손하는 최적의 조건을 갖고 있다.
하지만 명석한 두뇌를 갖고 있는 만큼 함께 훈련의 과정을 놀듯이 즐기며 생활의 룰을 만들어 간다면 이보다 더 훌륭한 반려 파트너는 없을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기르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법이다.
짧고 뻣뻣한 털이 연중 빠지므로 옷이나 침구, 카페트 관리에 신경써야 하며, 하루 2시간 이상의밀도 높은 운동은 필수이다. 일부 안과 질환과 정형외과적 질환이 발병하지만, 유전적으로 안정적인 개이다. 고관절 이형성 등 정형외과적 질환의 가능성이 높다. 또한 식탐이 많은 편이므로 비만 관리가 필요하다.
CHARACTER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그야말로 친화력 원탑이라 부를만하다. 이는 사람과 동물을 가리지 않는다. 누구든 공만 던져준다면 언제든 즐겁게 회수할 준비가 되어 있다. 때문에 경비견 목적으로는 부적합하며, 진돗개처럼 나만 바라보는 원맨독을 원하는 보호자에게는 수시로 마음의 상처를 안길 수 있다.
에너지 레벨이 높을 뿐 아니라 머리도 아주 좋기 때문에 기본 트레이닝 외에 함께 할 수 있는 액티비티 활동을 함께 하는 친구로 래브라도 리트리버 이상의 견종이 없다.
* 참고 자료
세계애견연맹(FCI), 미국애견협회(AKC), 영국애견협회(K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