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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견잡 : KOMONDOR
[BREED] 알아두면 쓸데 있는 견종 잡학사전_017
by Dolmeng / Eugene2022.11.15
코몬도르는 북방 아시아의 유목민에 의해 1000년 전 헝가리로 유입된 ‘사우스 러시안 오브차카’로부터 개량되었다. 목양견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양, 염소 등 가축을 직접 모는 일보다는 늑대나 곰 같은 맹수로부터 보호하는 경비견 역할을 주로 했다. 덩어리로 배배 꼬인 털은 맹수의 어금니가 들어가지 않을 만큼 견고해 갑옷 역할을 할 정도라고.
코몬도르는 헝가리를 대표하는 국견으로 대접받고 있으며, 독특한 모질로 인해 ‘대걸레 개(Mop Dog)’라는 별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CARE
코몬도르가 태어날 때부터 털이 대걸레(?) 모양인 건 아니다. ‘코드(Cord)’라고 부르는 털의 꼬임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릴 때 목욕과 브러싱은 자제해야 한다고 한다. 다소 뻣뻣한 겉털과 얇고 부드러운 속털이 자연스럽게 엉키면서 특유의 모습을 띌 수 있도록 말이다. 유목 생활 중에는 자연스럽게 이런 모습을 갖게 되었겠지만, 도시 생활에서는 오히려 어려운 관리법인 지도 모르겠다.
활동성이 매우 높은 편안 아니지만, 대형견인 만큼 충분한 운동량 확보도 반드시 필요하다. 피부질환과 고창증, 고관절 이형성증 등 질병에 취약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CHARACTER
보호자에 대한 충성심과 친밀도는 매우 높지만, 외부인에 대한 경계가 다소 심한 편이다. 유목 생활에서는 훌륭한 덕목이지만, 도시에서는 행복한 반려 생활을 위해 세심한 사회화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훈련성이 뛰어난 편이므로 함께 교감을 나누면서 사회화 교육과 기본 복종 훈련을 병행하기를 추천한다.
* 참고 자료
세계애견연맹(FCI), 미국애견협회(AKC), 영국애견협회(K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