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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견잡 : BICHON FRISE
[BREED] 알아두면 쓸데 있는 견종 잡학사전_014
by Dolmeng, Eugene2022.10.25
비숑프리제(Bichion Frise)는 불어로 ‘곱슬곱슬한 복슬강아지’라는 뜻으로, 프랑스의 조류 사냥개인 ‘바빗(Barbet)’의 생김새를 닮았다고 해 ‘바비숑(barbichon)’이라고 불리다 비숑으로 줄여 불렀다는 설이 있다. 13세기부터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의 왕실과 귀족들의 애견으로 인기가 많았지만, 두 번의 세계대전을 거치며 명맥이 끊겼고, 다행히 일부 브리더들의 노력으로 복원에 성공했다.
이름처럼 비숑의 상징은 곱슬거리는 털이다. 하지만 푸들보다 모질이 얇고 털의 꼬임이 약한 편이다. 일명 ‘하이바’라고 부르는 솜사탕 같이 포실포실한 대두(大頭)형 미용법이 가능한 것도 비숑만의 독특한 모질 덕분이다.
CARE
비숑프리제가 푸들과 더불어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털빠짐이 거의 없다는 점일 것이다. 하지만 하루에 한두 번은 꼼꼼히 빗질을 해주어야 털엉킴을 방지할 수 있고, 비숑 고유의 고급스럽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잖은 미용비용을 감수해야 한다.
우아한 외모와 달리 꽤 에너지 레벨이 높은 편이므로 하루 1번 이상 산책은 필수이다.
CHARACTER
비숑은 태생부터 기능견이 아니라 가정견으로 개량된 견종이기 때문에 사람과 다른 동물들에게 매우 친밀도가 높고 사교성이 좋은 편이다. 어느 환경, 어느 장소에 가도 잘 긴장하지 않으며, 짖음도 비교적 적은 편이다.
또한 여러 가지 재미있는 트레이닝을 즐길 수 있을 만큼 평균 이상의 훈련성도 가지고 있으므로 함께 간단한 교육을 시키며 성취감과 교감을 나눠보는 것을 추천한다.
* 참고 자료
세계애견연맹(FCI), 미국애견협회(AKC), 영국애견협회(K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