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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견잡 : WELSH CORGI
[BREED] 알아두면 쓸데 있는 견종 잡학사전_009
by Dolmeng / Eugene2022.09.20
웰시코기는 영국 웨일즈(Wales)의 다리 짧은 목양견이다. ‘코기(Corgi)’는 고대 켈트어로 ‘난쟁이 개’를 뜻한다.
우리가 대부분 웰시코기라고 부르는 종은 펨브록 웰시코기로서 웨일즈의 남부 평야지대인 펨브로크셔(Pembrokeshire) 지역에서 소와 양을 몰았던 개들이며, 또 다른 종인 카디건(Cardigan) 웰시코기는 펨브록 종보다 몸집이 크고 귀의 비율도 더 크며, 모색이 다양한 특징이 있다.
웰시코기는 짧은 다리와 더불어 짧은 꼬리와 빵빵한 엉덩이로 사랑을 받고 있지만, 사실 가축 몰이를 할 때 밟힐 수 있다는 이유로 인위적으로 단미를 해왔다. 믿거나 말거나~
현재 유럽에서는 미용을 위한 단이, 단미 수술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유전적으로 꼬리가 짧은 일부 개체를 제외하고는 긴 꼬리를 유지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긴 꼬리로 인해 웰시코기의 마스코트인 뒤뚱뒤뚱 엉덩이를 잃어버렸다는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한다.
CARE
웰시코기는 털털하다. 이중모에 단모와 중모 사이의 털길이를 갖고 있어 연중 털빠짐이 심하다. 꾸준하고 지속적인 그루밍이 필요하며, 소홀할 경우 코기의 털을 반찬 삼아 식사를 할 수도 있다. 체형과 달리 목양견 가문의 출신인 만큼 운동량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배변 산책이 아니라 ‘운동’이다. 운동은 에너지 소진의 목적도 있지만, 비만의 위험이 있는 견종이므로 관리 차원에서도 필수이다.
CHARACTER
이 녀석들만큼 사랑스러운 견종이 있을까 싶을 만큼 웰시코기는 사랑스런 외모만큼 성격도 상냥하고 누구에게나 친절하다. 게다가 호기심도 많고, 매사에 적극적이다. MBTI로 치면 극외향형에 가깝다. 목축 시대를 지나고 산업화 시대에 이르러서는 쥐를 잘 잡는 개로 명성을 떨쳤을 만큼 늘 미션을 수행하기를 원한다. 때문에 교육과 길들이기는 필수이다. 지능이 높고, 교감 능력도 뛰어나기 때문에 소통하는 즐거움은 보장한다.
* 참고 자료
세계애견연맹(FCI), 미국애견협회(AKC), 영국애견협회(K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