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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견잡 : BORDER COLLIE

[BREED] 알아두면 쓸데 있는 견종 잡학사전_005

by Dolmeng / Eugene2022.08.17

보더콜리(Border Collie)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웨일즈의 국경(Border) 지역에서 사용된 양몰이개에서 유래했다.

대부분의 양몰이(Herding) 그룹의 견종들이 두뇌가 명석하지만, 보더콜리는 그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지능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 세계에서 가장 머리가 좋은 개로 알려져 있다. 그에 걸맞게 엄청난 학습 능력을 갖추고 있다.

보더콜리는 짖거나 양의 뒷꿈치나 엉덩이를 깨물면서 몰이를 하는 다른 개들과 달리 몸을 앞쪽으로 숙인 채 양들을 노려보는 방식을 사용한다. 그래서 일부에선 양들에게 최면을 건다는 속설이 돌기도 했다.

CARE

중장모와 단모 등 다양한 털길이와 모색을 갖고 있는 보더콜리는 털빠짐이 적지 않고, 그루밍에 신경쓰지 않으면 엉키고 뭉칠 수 있어 하루 1번 이상 빗질은 필수이다.

양몰이개라는 태생적 특성을 고려한다고 해도 보더콜리의 에너지 레벨은 극강의 수준이다. 1시간의 산책 정도로는 넘치는 기운을 소진할 수 없으므로, 입양 시 충분한 고려가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일부 개체에 따라서는 고관절 등 유전병 발병률이 높으므로 부모견의 이력을 꼼꼼히 살피고 번식자에게 확인해야 한다.

CHARACTER

보더콜리는 사람과 동물에게 매우 친화적이다. 또한 명석한 두뇌를 지닌 만큼 반려인과 교감하고 트레이닝에 참여하기를 즐긴다.

활동성은 모든 견종을 통틀어서도 최고 수준이다. 체코에서는 산불이 난 산에 나무를 심는 대신 씨앗 주머니를 멘 보더콜리로 하여금 하루 종일 산을 돌아다니게 했을 정도이다.

하지만 높은 지능과 체력은 방치될 경우 위험한 무기가 될 수도 있다. 스트레스는 우울증으로 전이될 수 있으며, 엉뚱하게 헛짓음이나 공격성으로 발현될 수도 있다.




* 참고 자료
세계애견연맹(FCI), 미국애견협회(AKC), 영국애견협회(KC)